단풍구경좋은곳 7

순창 강천산의 끄트머리 단풍

강천산 현수교 올라가는 계단 옆, 단풍 태양의 밝기에 모니터를 비교하면 게임이 안되겠죠. 정오의 태양빛을 듬쁙받은 선홍색의 단풍은 그 어떤 붉은색보다 더 빨갛고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날머리 메타세쿼이어 길 금성산성 동문 못미처 갈림길에서 내려와 연대암터 삼거리 밑에서 식사하고 룰루랄라 단풍구경 하며 하산. (모르는 냥반들인데 배경 색이 굿이라..) 구장군 폭포 무엇을 가리켜 여근석 남근석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현수교 현수교 오르는 계단 이 다리 사진 찍다가 배터리가 다 닳어 죽녹원과 메타세커이어길을 아쉽게도 더이상 못찍음. 두륜산 대흥사 단풍 못지않게 강천사 단풍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느껴짐 ^*^

2010.11.18

해남땅끝 두륜산의 단풍

11월5~6일 무박 해남 두륜산 아무리 봐도 사람 얼굴과 똑 닮았다. 두륜봉 구름다리 뒷편에서 대흥사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계신 바위. 두륜봉 가기전 만일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가련봉 언저리 서울역에서 밤11시에 버스로 출발.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두륜산 대흥사 주차장에 오전5시20분 도착. 이른 새벽시간엔 몸이 오싹, 움츠러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흥사 입구로 들어간 시간이 오전6시40분 주차장부터 도로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편백나무와 멋들어진 왕벚나무,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사이로 30분정도 상큼하게 걷다보면 대흥사 일주문이 나온다. 오전7시10분 천년고찰 대흥사 해탈문 앞 가허루 너머의 가련봉과 두륜봉 마치 ..

2010.11.11

저무는 단풍,10월의 끄트머리 삼각산

10월31일 삼각산 효자비=>숨은벽,염초봉갈림길=>염초봉밑낭만길=>노적봉=>산성계곡=>남장대지=>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삼천사 이상기온과 한파로 인해 오그라진채 바닥에 뒹구는 단풍과 낙엽들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능선길 나월봉에서 바라본 인천 앞바다 남산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관악산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위문에서 노적봉 가는길의 산객들 부왕동암문 오후5시경 황혼빛에 물들은 삼각산 ^*^

2010.11.02

서울근교 단풍, 여기가 좋다.

10월 24일 북한산성 계곡. 이상기온으로 유난을 떨었던 2010년, 같은 나무들 같지만 잎모양도 다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같은 나무에서조차 잎의 색깔이 다르다. 바닥에 뒹구는 단풍과 낙엽도 줍고 수채화 팔레트에 묻어있는 분홍,보라,빨강,노랑,보라,오렌지의 색들을 찾아 떠나는 계곡트레킹.. 오후늦게 3호선 불광역 2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구기터널 가는 방향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학교 입구에서 하차, 북한산 둘레길 명상길구간으로 오르다 형제봉 길로 접어들었다. 형제봉에서부터 대성문까지는 보통 뒷동산처럼 단풍색이 별로이고 대성문부터 시작해 대남문 밑으로 계곡따라 산성입구까지 펼쳐진 단풍과 낙엽은 그야말로 돌아가실정도로 장관이다. 산행이 힘든 냥반들은 산성입구에서 시작해 노적사까지만 오르다 ..

2010.10.25

불타는 삼각산 숨은벽의 단풍

10월 16일 삼각산 숨은벽 전날 마당 쫑파티 회식때 마신 폭탄주가 필름이 끊길 정도로 엉망으로 취해버렸다. 늦으오후 시간에 나홀로 뜀박질 뛴 주독빼기 산행 효자2동에서 출발, 숨은벽 아랫길로 내려와 2시간만에 효자비로 하산 무박으로 대간을 가려고 저녁먹고 사당으로 출발.. 이번주 휴일 정도면 5부능선 아래까지 단풍이 내려오지 않을까 싶네요.. Fall In Love With You-바비 킴

2010.10.23

삼각산에서 주어온 낙엽과 단풍

 10월10일 삼각산 독바위역=>선림지킴이=>오산슬랩=>향림담=>향로봉우회=>사모바위=>구기동 독바위역에서 선림지킴이 가기전 길옆으로 보이는 채소밭 배추값이 금값이라그런지 여기저기 둘러봐도 속이꽉찬 배추는 찾아보기 힘들다. 씨앗이 바람에 날려 이곳까지 왔을까..? 아니면 들짐승이나 날짐승이 옮겼을수도.. 비봉가기전 한백봉 밑에 핀 코스모스 사모바위를 꽤나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엄벙덤벙 바닥과 앞만보고 휘뚜루마뚜루 산엘 다녔는지 오늘처음 눈에 띈 소나무 사모바위 삼각산을 짊어지고 걷느라 바동거리며 애쓰는 이 향로봉 밑 짐승길에서 주어온 낙엽과 단풍의 갖가지 표정 생강나무, 계요등,떡갈나무,담쟁이잎. 햇볕과 바람, 물과 흙, 나무라는 작가들이 공동으로 만들어 놓은 "가을"이라는 작품 두둥~ ^*^ 소녀시대 ..

2010.10.12

가을에 가볼만한곳, 황금빛 바다로 물든 남덕유

영각통제소=>남덕유정상=>서봉(장수덕유산)=>덕유교육원삼거리=>할미봉(합미봉)=>육십령 길  처음부터 길이 있었겠나.. 한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다니면 곧 길이 되는법.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다 오르막 길도 만나고 쏜살같은 내리막 길을 지나 반듯한 길 구비진 길 돌고 돌아 깔끔하게 정돈된 길도 만난다 떠나라고 있는 길은 끝없는 유혹의 길 어디론가 가라고 있는 길은 세월의 길 발길따라 왔다가 왜 가야 하는지 모를땐 뒤돌아 가는길. (08년5월 백두대간 길에서... 같은 길을 바라보다) 길 앞으로 나 있는듯 하지만 호기심에 걸리고 유혹에 걸려 거짓말로 분칠 하다보면 벼랑끝으로 떨어져 낭패 보는 길 세상만사 인생사 인연따라 왔다가 정해진 길따라 움직이는거 아니겠나..

가볼만한곳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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