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방태산 아침가리) 요 며칠 아니 , 여름 내내 날씨가 덥다. 8 체질 중 금양체질인 딩은 이렇게 더운 날씨가 참 버겁게 느껴지고 견디기 힘들다. 어제 모처럼 삼각살엘 갔는데 아침도 거른 빈속에 40도가 웃도는 폭염 암벽에 올라보니 뜨거운 밥솥에 눌러붙은 누릉지처럼 돌돌 말렸고 위에서 보고 계시던 강아지 바위가 곧 바로 한 말씀 하셨다. "더운 여름엔 산꼭대기에서 놀지말고 시원한 계곡이나 그늘에서 계절에 맞는 음식 잘 챙겨먹고 바닥에서 뒹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