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7

바보제

제1회 바보제 2011년12월28일 복합 예술 공간, 에무 " 현자들의 험담에 대해서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들은 정신적 쾌락을 위해 육체적 쾌락을 멀리하라고 가르치죠. 그렇지만 정신은 육체의 일부입니다. 현자들이 이 관계를 아주 복잡하게 만들어서 마치 육체 없는 정신이라도 있는 듯 가르치지요. 만약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귀신 입니다. 지금 귀신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항문이 막혀 대변을 못 보면 불쾌하고 정신이 맑지 못합니다.갈수록 정신이 혼탁해지잖습니까? 이 상태에서 정신의 쾌락이 가능할 리 없지요. 앞서도 얘기 했듯이 ,정신적인 쾌락만 강조하는 건 누구나 누려야 할 물질의 풍요에 똑같이 참여하는 것을 가로막는 속임수인 거예요." " 쾌락의 여신을 가까이하면 무엇보다도 쾌변을 볼수있어 좋아..

에무 2012.05.24

얼음과 눈꽃이 내린 연휴기간의 삼각산

눈꽃따라 삼각산 산행 12월25일 연신내=>족두리봉=>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 12월27일 효자1동=>밤골매표소=>제1폭포=>제2폭포=>위문=>산성계곡=>산성매표소 덕유산종주를 끝내고 며칠이 지났지만 갑자기 놀란 뼈마디들을 추스리고 달래주느라 가까운 삼각산에서 사브작 사브작 몸을 풀었는데 가만히 앉아 쉬는것 보다는 살살 걸어주는 산행이 무릎이나 근육에겐 도움이 많이 되는듯합니다. 연휴기간중 삼각산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운이 좋았는지 25일과 27일 눈이 제법내려 기분이 유쾌 상쾌.. 어렸을땐 고드름 따서 장난도 많이치고 그랬는데.. (밤골계곡 밤골제1폭포) (밤골제2폭포) 널널하게 산보겸 나드리를 할 연인들이라면 효자1동 국사당앞 주차장에 차를 잠깐 세워놓고 왕복 2시간정도면 이정도 계곡까지 오를..

2009.12.29

끊겨버린 경원선 신탄리역 부근 연천 고대산

12월13일 경기도 연천 고대산 (831.1m) 산에 오르면서 북녘땅을 바라볼수있는 고대산. 제3등산로입구=>말등바위=>칼바위전망대=>칼바위=>대광봉=>삼각봉=>고대산정상=>제3등산로=>암봉(표범바위) 제3등산로입구 오전9시경 화정에서 사공님 승용차로 새미님과 두선님 딩, 이렇게 4명이 장흥 낙타고개를 넘어 동두천을 지나 연천 대광리 신탄리역에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기차타고 오는 일행들도 기다릴겸 역전 앞 시골다방에서 꿀을 탄 민들레차와 찰옥수수, 콩강정으로 허기를채우고 11시15분 신탄리역에 도착한 일행들과 고대산 들머리로 이동.. 신탄리역 앞엔 할머니 두분이 오리지널 찰옥수수를 파는데, 쫄깃쫄깃하며 입안에서 씹히는맛과 찰진 강냉이의 깔끔하고 개운한 토종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에 가시는 분들..

가볼만한곳 2009.12.17

AF Fisheye Nikkor 16mm F2.8D로 바라본 제주 한라산

8월15~17 제주 성판악=>진달래대피소=>백록담 정상=>관음사 성판악부터 진달래대피소까지 동절기엔 12시, 하절기엔 13시까지 통제를 합니다 딩은 오전 9시정각 성판악 들머리부터 시작했는데 길이 완만하고 널널해 12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조금 늦게 오르심 관리공단에서 셧터 내려요..ㅋ ^0^ :: 아무 생각 없이 떠났습니다 숙소 예약 할 틈도 없이 무엇을 볼것인지 정하지도 않고 무대뽀 정신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북적대는 피서철이지만 제주 어느구석 방한칸 비빌곳 없으랴..하고 떠났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눈덮힌 겨울에 두번, 붉게 물든 가을에 힌번, 이번 찌는듯한 여름까지 네번째 오른 한라산. 년중 100일 정도만 쾌청하고 200일 이상 흐리거나 비가 온다는 제주. 네번씩이나 쾌청한 날씨에 한라산을..

2009.08.18

계곡 갈만한 곳, 지리산 한신계곡

8월9일 지리산 세석산장=>한신계곡 =>가내소폭포=>백무동 세석산장부터 백무동까지 계곡길이 조금 험한 너덜길이라 찾는이들이 별로 없어 한산합니다. 태풍예보 때문일수도 있고 세석산장에도 산객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에 이쪽길 내려가다 미끄러운 신발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엔 잘 미끄러지지 않는 릿지화 신고 가볍게 사브작 사브작.. 늘상 후미에서 사진을 찍다 이번에 선두쪽에 따라 붙었습니다 후미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한번 찍을때마다 자꾸 쳐져 한없이 뒤로 밀리거든요. 선두에 붙으려다 보니 숨이 턱에 차네요. 거의 뛰다싶이 걷다, 이거다 싶으면 셔속 느리게 하고 숨을 그대로 멈추고,연사로 촤르르르륵.. 다시 잽싸게 길위로 올라가 뛰듯이 걷습니다.ㅎ 깜삑하고 셔속을 노멀하게 하고 찍다..

2009.08.10

갈만한 물놀이 계곡 포천 지장산계곡 담터계곡

8월2일 지장산 담터계곡=>지장산계곡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나 해볼 요량으로 일요일날 엄니랑 조카 녀석들과 함께 포천과 철원 사이에 걸쳐있는 지장산 계곡을 찾았습니다. 자유로 끝 쯤에 있는 문산에서부터 승용차로 1시간10분 정도면 철원 지장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반듯한 새길이 나 생각보다 멀지 않게 느껴지네요. 우리 식구들이 놀곳은 담터라는 계곡입니다. 계곡 상류쪽으로.. 지장산 계곡으로 가려다 입구부터 차가 막혀 하는수없이 담터계곡으로 왔습니다. 다리위에서 본 풍경 계곡 옆에 터를 닦아놓고 자리세를 받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용했는데 5만원 받습니다 하천 옆 땅이 어떻게 사유지가 되었을까..궁금. 조카녀석들은 물에서 놀게하고 딩은 지장산 계곡 구경이나 하고 싶었습니다. 맨아래 주차장이라고 써..

2009.08.03

서울에서 가까운 원도봉 계곡 덕제샘폭포

7월19일 도봉산 원도봉계곡 산행 망월사역=>망월매표소=>원도봉계곡=>망월사=>포대능선=>민초샘=>덕제샘=망월매표소 망월사역에서 내려 도봉산쪽으로 길을 걷다보면 원도봉 계곡이 나옵니다. 우르릉~~꽝~! 간밤에 내린 비와 바람 때문인지 홍송 한그루가 옆으로 누워버렸네요.. 계곡 초입에 있는 폭포 가운데는 물이 차겁고 깊으니 들어가지 마소서.. 계곡 초입에서 카메라를 꺼냈더니 필터에 습기가 잔뜩끼어 가실줄 모릅니다 그정도로 날씨가 습하고 후덥지근 해 몇 발자국 못가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됩니다 계곡에 물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수박이나 여름철 과일에 물끼가 없다면 얼마나 팍팍하고 맛이 없겠습니까..^^ 물흐르는 소리가 장난아니게 크게 들립니다. 옆사람 목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우렁차게 쏟아져 내리고 냉..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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