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14

AF Fisheye Nikkor 16mm

5월1일 삼각산  선림매표소==>불광매표소 세모 꾹, 여럿이 어울려 산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홀로 안가본 이곳 저곳을 샅샅이 누비며 천천히 걷는 일도 꽤 괜찮은 거 같습니다. 불광사로 내려올때 이어지는 계곡 따라 처음 내려가 봤는데 괜찮은 곳이 많던데요. 산벚꽃 꽃잎이 하나 둘씩 떨어져 물위로 흐르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두둥 ^*^

그냥저냥 2011.05.02

저무는 단풍,10월의 끄트머리 삼각산

10월31일 삼각산 효자비=>숨은벽,염초봉갈림길=>염초봉밑낭만길=>노적봉=>산성계곡=>남장대지=>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삼천사 이상기온과 한파로 인해 오그라진채 바닥에 뒹구는 단풍과 낙엽들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능선길 나월봉에서 바라본 인천 앞바다 남산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관악산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위문에서 노적봉 가는길의 산객들 부왕동암문 오후5시경 황혼빛에 물들은 삼각산 ^*^

2010.11.02

폭우가 그친 뒤 숨은벽 해골바위

8월29일 삼각산 숨은벽 새벽부터 쏟아지는 폭우소리에 놀라 오전산행을 포기하고 언제쯤 이 비가 그칠까하고 애꿎은 하늘만 보며 아무래도 오늘은 틀렸지 싶었는데 오후2시부터 날이 활짝 개였다. 배낭에 물만 대충챙겨 집을 나서려는데 사공님으로부터 산엘 가자는 전화가 왔다 ^^ 구파발에서 바라본 삼각산은 언제 비가왔냐는듯이 정상부터 5부능선까지 하얀 운무에 가린채 이국적인 모습으로 점점 다가왔다 숨은벽 밑 해골바위 눈부분에 골수가 생겼다 골수를 한사발 떠 잡수면 만병통치라는데.. 대신 서울막걸리로 한사발 자시고 흘러가는 구름을 밟고 잠시 서서 신선이 되어보다. 운무에 숨어버린 삼각산 숨은벽 산객한분이 영장봉 정상에 서있다. 산아래 바닥에서 본다면 구름속을 걷는게 맞지싶다 숨은벽 대슬랩구간 우측 밤골계곡으로 하산..

2010.08.30

서울근교계곡 우이동 구천계곡

7월4일 삼각산 구천계곡 구천폭포 아카데미 하우스옆 계곡타고 오릅니다. 헛, 계곡에서 웹서핑을..ㅎ 구천폭포 밑 구천폭포 폭포밑에서 식사와 법주 한잔~^^ 집에있는 냉동실 문을 활짝 연것처럼 시원~ 구천폭포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불암산. 구천폭포 위부터 대동문 8부능선까지 계곡에 수량이 제법 있습니다. 아카데미 하우스 전철 4호선 수유역 1번출구에서 마을버스 01번을 타면 종점인 아카데미 하우스까지 약 20분정도 걸립니다. 바로 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시작된다는..

2010.07.05

송화가루 날리는 삼각산

5월22일 삼각산 장미농원=>탕춘대능선=>향로봉우회=>비봉=>비봉아래낭만길=>구기동 소나무를 스틱으로 툭, 건드려보니 연두빛의 송화가루가 스르릉하고 날린다. 송화가루와 꿀을 잘 섞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고 꽃가루는 아로마요법처럼 정신을 맑게해 준다. 계절의 여왕5월, 진정한 봄이 찾아온게 아닌가 싶다. 뜨거운 햇살도 바람도 없었다. 지방산행때는 미지의세계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마음이라면 도심근교 삼각산은 언제라도 오르고 내려갈수있어 그런지 입안에 혀처럼 쉽게느껴져 마음이 느긋하고 편하다. 비가오려는지 바람한점 없고 더웠다. 산을 힘들게 오르는사람들의 입모양은 삼각형 내려가는 사람들 입 모양새는 역삼각형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산꼭대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다 힘들게 올라왔기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시원하다..

2010.05.23

삼각산,아차산,노고산,양평청계산~부용산

1월17일 삼각산 불광동=>비봉능선=>문수봉밑낭만길=>나한봉아랫길=>부왕사지=>노적사=>대동사=>상운사=>북문=>효자리=> 후지산동생 계양산 남해바다 위로 떠 있는 관악섬 두둥 뜬 남산타워 1월23일 아차산 만남의광장=>낙타고개=>아차산고구려정=>아차정상=>용마정상=>용마산팔각정=>중곡지구 손이 시렵다며 다정하게 먹거리를 나눠 자시고있는 노부부 태양을 잡는 헌터 1월24일 고양시 노고산 1월31일 양평청계산~부용산 국수리=>형제봉=>청계산=>부용산=>신원역 청계산 정상 하늘과 맞닿은 남한강 오신분들 출출하시면 방어회 한사라 드셔여.. 집 인터넷을 겨우 살렸는데 영 부실하네요..쩝, ^*^

2010.02.03

가을비 내린뒤, 향로봉에서 바라본 하늘

8월30일 삼각산 독바위역=>불광사=>향림담약수터=>향로봉남능선좌측릿지길=>향로봉=>비봉=>구기동 *향로봉 남능선* 향로봉 남능선에서 온몸으로 땡볕을 맞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쪽하늘 쪽으로 빛내림 현상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결국 빛을 뿌려주질 않네요.. 상상속의 뿔달린 물고기 어쩜 물이 이렇게 맑을까.. 목마를땐 바로 입대고 마셔도 될듯하지요.. 딱히 계곡이름이 없어 향림담계곡이라고 불러도 될듯.. 오전에 볼일이 있어 오후반에 나홀로 뚜벅이 산행을 했습니다. 오전에 살짝뿌린 비때문인지 시원한 가을바람과 하늘, 길게 드리운 그림자까지... 지금부터 삼각산은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 비와 당신 (영화 `라디오스..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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