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바다 3

구름타고 나는 설악 서북능선

세모~꾹, 6월12일 설악 서북능선 한계령휴게소=>서북능선삼거리=>귀떼기청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사당역에서 오전7시15분출발, 한계령휴게소 오전10시 도착. 버스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여우비가 살랑거리며 시원하게 바람이부는 날씨. 한계령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쪽. 날이 좋았으면 파란 동해바다와 속초도 보였겠다 싶죠. 오전 10시8분 한계령 들머리 위령비 조금지나 좌측으로 바라본 가리봉과 주걱봉. 몇발자국 오르자마자 보여준 구름바다와 바람에 흩날리는 운무 사당역에선 비가 제법 왔는데 막상 구름바다가 보이자 잘하면 멋진 풍광을 보겠다싶어 혼자말로 중얼대며 오르막을 차고 오릅니다. 이번 산행길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서북능선에 오셨습니다. 멋진추억을 남기기위해 언젠가는 딩도 딸내미와 함께 ..

가볼만한곳 2010.06.20

9월의 가볼만한곳. 은빛억새가 춤추는 영남알프스 간월재,신불평원

9월19~20일 무박 영남 알프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영축산=>청수골 사당역에서 11시30분에 출발. . 때아닌 가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새벽5시. . 배내고개 들머리를 차고 올랐습니다. 배내봉에서 바라본 멋드러진 일출전 모습입니다. 운무속에 뒤덮힌 간월산 신불산. 가을바람이 세차게 불어 유리알속처럼 투명한 시야 일출 색감이 순식간에 사라질까봐 사진 찍느라 분주한 산우님들.. 지금시간 오전 06시4분 간월산쪽으로 능선따라 걷습니다. . 운해속에 숨어있던 해가 드디어 떠오르기 시작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일출입니다 온천지가 핑크와 오렌지톤으로 물들어 버린 능선길 시야가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 이정도로 커다란 아이맥스 영화관 보신적이 있나요.. 나는..

가볼만한곳 2009.09.27

지리산 지리십경(十景) 중 벽소명월 보러간 첫째날

8월8일 지리산 음정=>벽소령대피소 효자비에서 밤꽃냄새를 맡은게 엊그제 같은데 입추가 지나더니 밤이 주렁 주렁 매달렸습니다. 음정 들머리부터 벽소령대피소 못미쳐까지 임도가 나있는데 그 옆으로 철지난 고사리 밭이 펼쳐지고요 새벽에 집을 나설때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더니 경부고속도로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이정도로 계속 내리면 입산통제 하겠다 싶었는데 호남고속도로 접어들고 함양 지날때부터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하늘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 하기에 배낭도 무겁고 임도길 따라 걷자니 온몸이 땀에 젖습니다. 같은 산수국 끼리도 색이 참 다르지요..? 바람따라 흘러가듯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은 오랜만에 본듯.. 두둥...하고 오리구름이 나타 났다가 나잡아 봐라 하고 사라집니다. 벽소령대피소까..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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