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8

구름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가평 운악산

11월20일 일주문=>눈썹바위=>미륵바위=>만경대=>정상=>남근석바위=>현등사=>일주문 원당역에서 오전8시 일행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잠자리에서 눈을 뜬 시각이 7시45분. 빛의 속도로 배낭을 꾸린다음, 콜택시를 타고 음속의 속도로 날어와 약속장소에 도착한 시각이 정각 8시.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두둥.. 먼곳에 사는 사람이 약속장소에 가장 먼저 나온다는 말은 옛말이고 늦게 일어난 사람이 약속장소에 제일 먼저 나타난다라고 말을 바꿔야 할듯.. 사공님 승용차로 외곽순환도로와 43번국도를 타고 운악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오전 9시경. 들머리 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과 길옆 물통위의 살 얼음이 을씨년스럽게 다가왔다. 요대기 겉옷을 숭숭 뚫고 알싸한 바람이 숭숭 들어와 바지가랑이 사이가 허 했지만 땃땃한..

2011.11.22

가을이 보이는 찬란한 단풍속으로 떠나볼까~ 홍천 가리산

(고무밴드 Afternoon-0.9) 10월22일 홍천 가리산 (100대 명산) 용소폭포=>무쇠말재=>가리봉정상(1050m)=>2봉=>1봉=>물노천선착장=>소양호동부휴계소선착장=> 가리산 입장료를 내지않는 꼼수를 부려 용소폭포 쪽으로 들머리를 잡았어 지방에 있는 산을 가다보면 아직도 입장료 받는곳이 가끔 있거든 국립공원 입장료는 폐지된지 오래지만 들머리 입구에 사찰이 있거나 지자체 예산이 부족한 몇군데 산은 지금도 입장료를 받아. 용소폭포 굳이 산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더라도 그 지역 음식을 사 먹거나 돈을 쓰게 만들면 그런것들이 모이고 쌓여 지방 경제를 살 찌우게 만드는 덤 이라고 생각하거든 입장료 받고 싶으면 계속 받어, 우린 계속 꼼수를 부릴거야.. 용소폭포 들머리 산행은 계속 깔딱이로 올라가. ..

가볼만한곳 2011.10.25

순창 강천산의 끄트머리 단풍

강천산 현수교 올라가는 계단 옆, 단풍 태양의 밝기에 모니터를 비교하면 게임이 안되겠죠. 정오의 태양빛을 듬쁙받은 선홍색의 단풍은 그 어떤 붉은색보다 더 빨갛고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날머리 메타세쿼이어 길 금성산성 동문 못미처 갈림길에서 내려와 연대암터 삼거리 밑에서 식사하고 룰루랄라 단풍구경 하며 하산. (모르는 냥반들인데 배경 색이 굿이라..) 구장군 폭포 무엇을 가리켜 여근석 남근석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현수교 현수교 오르는 계단 이 다리 사진 찍다가 배터리가 다 닳어 죽녹원과 메타세커이어길을 아쉽게도 더이상 못찍음. 두륜산 대흥사 단풍 못지않게 강천사 단풍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느껴짐 ^*^

2010.11.18

해남땅끝 두륜산의 단풍

11월5~6일 무박 해남 두륜산 아무리 봐도 사람 얼굴과 똑 닮았다. 두륜봉 구름다리 뒷편에서 대흥사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계신 바위. 두륜봉 가기전 만일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가련봉 언저리 서울역에서 밤11시에 버스로 출발.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두륜산 대흥사 주차장에 오전5시20분 도착. 이른 새벽시간엔 몸이 오싹, 움츠러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흥사 입구로 들어간 시간이 오전6시40분 주차장부터 도로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편백나무와 멋들어진 왕벚나무,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사이로 30분정도 상큼하게 걷다보면 대흥사 일주문이 나온다. 오전7시10분 천년고찰 대흥사 해탈문 앞 가허루 너머의 가련봉과 두륜봉 마치 ..

2010.11.11

저무는 단풍,10월의 끄트머리 삼각산

10월31일 삼각산 효자비=>숨은벽,염초봉갈림길=>염초봉밑낭만길=>노적봉=>산성계곡=>남장대지=>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삼천사 이상기온과 한파로 인해 오그라진채 바닥에 뒹구는 단풍과 낙엽들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비봉능선길 나월봉에서 바라본 인천 앞바다 남산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관악산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위문에서 노적봉 가는길의 산객들 부왕동암문 오후5시경 황혼빛에 물들은 삼각산 ^*^

2010.11.02

백두대간 12회차 밤티재=>문장대=>천왕봉=>갈령

10월16~17일 대간3기 무박 12회차 (오전 3시34분) 3기 대간팀을 태우고 신나게 달려온 버스불빛을 뒤로한채 딩포함 38명의 산우님들과 함께 밤티재 산행 들머리로 줄을 이어 오릅니다 (오전 5시04분) 첫번째 나타나신 줄잡고 오르는 바위구간 가끔 이렇게 생긴 구간이 나타나 조금씩 정체되어 한숨 돌릴수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오전5시32분) 체구가 조금작은 양반도 간신히 빠져나가는 해산굴..(?) (오전5시53분) 난이도가 조금 있는 바위구간 낮이면 꽤나 재미있는 구간이였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 한번 바라보고 뒤도 한번 바라보고..요 이제 힘든 구간은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오전6시02분) 첫번째로 오른 높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동쪽하늘 파랗던 하늘빛이 보랏빛으로 물들..

백두대간 2010.10.23

바람의 언덕 선자령

10월2일~3일 무박대간 진고개=>노인봉=>소황백산=>매봉=>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약25km 기상청에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거라고 예보를하는 바람에 선자령구간은 워낙 바람도 세게불기 때문에 많이 추울수도 있겠다 싶었다. 버스가 오대산 들머리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02시20분 잠이 덜깬 눈을 비비며 버스창밖의 흩부리며 날리는 가을비를 바라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우비를 입으면 몸속의 열기가 밖으로 나가질 못해 항상 힘이들곤 했는데 바람이 많이불면 온몸으로 비를 맞거나 적게오면 우산을 쓰면 되지싶어 우산하나 챙겨들고 들머리를 서서히 올랐다. 노인봉우회, 소황병산 내려와서 올해 처음 본 단풍 비가와서 그런지 비닐 코팅된것처럼 색이 참 곱고 이쁘다 주변 나무들이 번트신나와 올리브그린 톤으로 옷을 ..

백두대간 2010.10.06

11월에 가볼만한곳 금빛억새가 춤추는 영남알프스 사자평원

11월7~8일 무박 영남 알프스 배내고개=>능동산=>(억새밭)사자평=>천황산=천황재=>재약산(수미봉)=층층폭포=>표충사 합정역에서 11시 출발 9월 영남알프스 1구간때 세찬 바람이 불더니 이번2구간에서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배내고개. 간단하게 몸을푼 후 새벽5시40분 능동산을 향하여 들머리를 차고 올랐다. (오전 6시18분) 능동산에서 바라본 간월산아래 마을 능동산 정상석옆 돌탑 능동산 정상 (981m) 능동산 하산중에 만난 쇠점골 약수터 고산에서 흐르는 약수라 그런지 물맛이 달고 묵직한게 일품입니다. 가야산부터 계속되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 9월에 다녀온 영남알프스 1구간 간월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좌측 봉우리가 방금 하산한 능동산 이른시간이라 조용하고 그윽한 분위기가. . 날이 조금 좋았으면 일출을 ..

가볼만한곳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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