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진 16

도심에서 가까운 삼각산 산성계곡,삼천사계곡,진관계곡

7월25일 청담골에서 삼천사 계곡까지 청담골=>원효봉=>북문=>적석고개=>노적사=>부왕사지=>부왕동암문=삼천사 7월26일 족두리봉에서 진관사 계곡까지 불광동=>족두리봉=>비봉밑진관사길=>진관사계곡=>진관사 (청담 계곡) 대형마트엘 가보면 각 코너마다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과일파는곳엔 과일향과 자연의 내음이 나고 생선 파는곳엘 가면 생선 비린내가 나듯 산엘 가면 아름다운 냄새가 있습니다. 7월의 바람냄새 (원효봉 전망대) 계곡 골짜기의 물냄새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서너시간 정도 산행을 하다보면 나무나 풀, 낙엽에서 뿜어내는 향과 가끔 야생화라도 만나게 된다면 (노적사) 무임승차한 타임머신을 타고 아주 먼 원시시대로 돌아간듯 착각이 들곤 하지요. 냄새는 사람을 유혹 합니다. 피톤치드에 취해 잠이..

2009.07.29

명지산계곡의 숨은속살 명지폭포

7월5일 가평 명지산 산행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삼거리=>정상=>고개사거리=>명지폭포=>승천사=>익근리 7월1일부로 경의선 복선전철이 완공되었습니다 집에서 걸어 10분거리인 백마역입니다 옛날 화사랑 갈때 내렸던 백마역 분위기와는 너무많이 변해버려 옛맛의 자취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백마역부터 서울역까지 30분정도 걸린다기에 새차 시승도 할겸..^^ 산우님들을 서울역에서 7시반에 만나기로 했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구역사를 철거하지 말고 그대로 보존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옛날 구일산 부근엔 과수원과 시골분위기가 나던 구릉언덕과 밭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구역사를 전시장으로 만들어 디젤기관차에 석탄 실고가던 사진이나 여러 자료들을 전시하고 보존하면 좋으려만 구역사들을 10월까지 다 철거한다고 하..

2009.07.07

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삼각산 밤골계곡 제1폭포

6월21일 삼각산 사기막=>밤골=>숨은벽능선=>밤골계곡=>밤골제2폭포=>밤골제1폭포=>밤골지킴이 전날 내린비로 제법 수량이 많아 졌습니다. 무늬만 폭포이던 밤골제2폭포가 근사하지요. (옆에가면 냉골처럼 정말 시원합니다..^^) 숨은벽밑 우회길로 백운대까지 가려다 계곡에서 졸졸 쏴..흐르는 물소리에 반해 정상 포기하고 밤골로 하산했습니다.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제1폭포가 나옵니다. 평소땐 졸졸 흐르다가 비만 한번 내려주면 머금은 물 뿜어 내니라 정신 없습니다 나홀로 뚜벅이 산행을 하다보면 평소때 못보던 놓쳤던 부분들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분수라는 청계천과는 정말 구분이 되지요..? 어떤 작용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암벽무늬도 화선지에 먹물 번진것 처럼 자연스럽고.. 숨은벽 능선에서 바라..

2009.06.22

꿩 세마리가 종을 울려 꿩 치(雉)자를 쓴 원주 (雉岳山) 치악산 전설

6월13~14일 원 치악산 종주 무박산행 구룡사=>선녀탕,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향로봉=>남대봉=>상원사=>성남분소 텡성 전시회 뒤풀이때 자신 앉은뱅이 술 소곡주가 원주 치악산 들머리까지 따라와 잠자지 말라고 떼쓰는 바람에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새벽4시에 구룡사 들머리로 차고 올랐다. 새벽4시에 울리는 경내 타종소리가 은은하게 퍼지며 구룡사의 크기를 짐작케한다. 구룡사부터 이곳, 세렴폭포까지 날이 어두워 사진을 못찍었다. 드디어 "사다리 병창길"시작 지금시간 새벽 5시 "사다리 병창"이라고 써 있길래 얼마나 힘이들면 사다리처럼 생긴 암벽길에서 곡소리나게 창을할까 생각 했습니다. 가야금 병창처럼 여럿이서 불러 제끼잖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거대한 암벽군이 사다리골 모양으로 생겨있고 암벽사이..

2009.06.18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가 함께 만나는 꼭지점,삼도봉

5월9~10일 경북김천 부항면 해인리 삼도봉 해인산장=>삼마골=>삼마골재=>삼도봉=>해인산장 이번산행은 부항면 해인산장에서 맛난음식을 자시고 푹 쉰다음 다음날 삼도봉까지만 다녀오는 상류층 귀족(?)산행입니다. 새벽6시 일어나 밥해먹고 배낭도 없이 물하나, 카메라 달랑들고 느긋하게 오릅니다. 간밤에 과음을 했더니 역시 힘드네요 삼마골재 (08년 1월 대간길에서 삼마골재) 진눈깨비 날리던 겨울과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은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꽃이이뻐 찍었는데 역광이라 분위기가 약간 그로테스크 합니다..ㅋ 맨우측 석기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가운데 높은산이 가야산 경상북도 금릉군,전라북도 무주군,충청북도 영동군 삼도가 꼭지점처럼 만난다는 삼도봉. "삼도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

2009.05.13

탕춘대 능선부터 국녕사까지

5월5일 삼각산 탕춘대능선시작점=>탕춘대매표소=>향로봉우회=>비봉릿지길=>비봉우회=>비봉능선=>문수봉밑 낭만길=>나월봉=>의상능선=>국녕사=>산성매표소 비봉밑 코뿔소바위 비봉 코뿔소 바위 코뿔소 바위 뒷편 비봉 릿지 봄인가 싶더니 초여름 맞지요 의상능선 엘리베이터 바위 멋진 산객 부봉님 드러누워 한방 그림자 이쁘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며 응가한 바위 의상봉에서 보면 진짜 토끼처럼 닮았음 한걸음 한걸음..행자님 거북머리처럼 생긴바위 딩그림자 괜찮지요  산타 신발 같기도하고 외눈박이 해태상 같기도합니다..ㅎ 오른쪽으로 보이는 국녕사 산성매표소 가기전 계곡길 초파일날 사찰 근처에 핀 꽃들이 너무좋아 낮잠을 한숨 잘때만해도 조금 쌀쌀하더니 이젠 한낮 바위위에서 늘어지게 잠을자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합..

2009.05.08

AF Fisheye Nikkor 16mm 로 바라본 도봉산 Y계곡

5월3일 도봉산 도봉산매표소=>녹야원=>다락능선=>포대정상=>자운봉 신선대 협곡=>마당바위=>도봉산매표소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정상까지. . 이정도 녹음이면 초여름 맞지요.. 이쪽길 유난히 쇠난간 오르막이 많이 있습니다 서서히 깔딱이 시작.. 끙, 비온날이나 습한날 많이 미끄러운곳.. 뒤로 보이는 수락산 불암산. . 나무 참 멋지지요.. 실제보면 기품이 있는 소나무인데 위가 잘리는 바람에..ㅋ 사진찍는이 바로 밑이 포대정상 마징가 얼굴바위 뒤로 보이는 Y계곡 밑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오르막으로..이길은 항상 산객이 많아 기다리고..기다리고.. 한사람이 버벅대면 뒤로 계속 정차..ㅋ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살방 살방 갑니다 드디어 Y계곡 능선길.. 이길에 올라서면 양지쪽은 따뜻한 바람이..음지쪽..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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