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시원한계곡 2

지리산 지리십경(十景) 중 세석평전 보러간 둘째날

8월9일 지리산 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산장=>한신계곡=>백무동 너무일찍 취침을 한 탓인지 새벽2시부터 옆사람 코고는 소리에 잠이깨 밤새도록 뒤척이다 대충 배낭을 꾸려 새벽 5시쯤 밖으로 나왔습니다. 대피소 앞마당에서 비박하던 산객들의 분주한 모습들..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일출 매일 보는 태양이지만 봉우리 위로 떠오르는 모습은 더 따뜻하고 색다르게 느껴 집니다 밤새 이슬이 내려 주변의 물이 흥건하고요 쏟아지는 햇볕과 물안개가 만나 생기는 물 알갱이 입자가 맨눈에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아침이에요. 작은 무지개가 슝..하고 떳습니다 이날 대피소 주변에서 비박하는 이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팀들 중에도 여러분이 비박을 했는데 배낭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거워 그렇지 대피소 보다는 비박이 더..

2009.08.13

명지산계곡의 숨은속살 명지폭포

7월5일 가평 명지산 산행 익근리=>승천사=>명지폭포=>삼거리=>정상=>고개사거리=>명지폭포=>승천사=>익근리 7월1일부로 경의선 복선전철이 완공되었습니다 집에서 걸어 10분거리인 백마역입니다 옛날 화사랑 갈때 내렸던 백마역 분위기와는 너무많이 변해버려 옛맛의 자취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백마역부터 서울역까지 30분정도 걸린다기에 새차 시승도 할겸..^^ 산우님들을 서울역에서 7시반에 만나기로 했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구역사를 철거하지 말고 그대로 보존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옛날 구일산 부근엔 과수원과 시골분위기가 나던 구릉언덕과 밭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구역사를 전시장으로 만들어 디젤기관차에 석탄 실고가던 사진이나 여러 자료들을 전시하고 보존하면 좋으려만 구역사들을 10월까지 다 철거한다고 하..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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