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술팀 5

언더독 미술팀 제작과정-002 (북한산 )

(2015년7월 북한산 답사) 10년 넘게 주말마다 북한산을 비롯해 전국 명산을 찾아 다니며 찍어둔 사진이 1테라가 넘는데 언더독 마무리 작업즈음에 랜섬웨어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되어 소중한 자료들이 손상되어 버렸다. 어떻게든 되살려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복구할수있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영화 도입부, 뭉치가 버려지는 장소가 승가사에서 혜림정사로 내려가는 임도길 옆 나즈막한 언덕이다. 우두머리와 토리식구들이 사는곳이 비봉에서 승가사 쪽으로 내려오는 등산로 옆 커다란 바위 밑을 설정. 노적봉앞 폐가 마을은 임의로 만든 설정. (북한산 썸네일 이미지) (S-021 들개 서식처 이미지 보드) (S-021 c-030 들개 서식처 컬러Key) (3D용 숲길 바닥 플랜) 오돌또기에서는 그냥 편하게 2D+3D..

언더독 2019.01.11

언더독 미술 제작과정-001 (아현동 폐가마을)

S007 C021 ( 폐가마을 ) 2014년 1월, 아현동 재개발지역 출사 때 찍은 사진을 참고로 작업한 SC-08 폐가마을 연필드로잉. 미술팀 조감독 윤현이와 둘이 다녀왔는데 며칠후 신과함께 실사 제작팀도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했다는 소식을 언더에서 전해 들었다. 나중에 영화를 보니 언더독 폐가마을과 신과함께의 허춘삼 할아버지와 손자 현동이가 살던 산동네 집과 많이 겹친다. (C-021 폐가마을 시장 신 러프 콘티). C-021 썸네일 이미지 오돌또기 장편 애니작업 과정은 일반적인 제작방식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종 시나리오가 탈고 되기 전부터 러프한 콘티를 바탕으로애니메틱을 만든다. 스토리와 플롯 구성의 호흡이 잘 맞는지, 캐릭터 대사와 시간적 공간적 상황설정이 잘 붙는지 등등 메인프로 ..

언더독 2018.12.24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4 (컬러링과정)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양계장 풍경) 연필드로잉을 마친뒤 포토샵에서 컬러링 하는 과정 디지털로 컬러링 하는 작업과정 중 제일맘에 안드는 부분이 손그림 맛이 제대로 안 난다는 점이였는데 수많은 컷들을 미리 연필레이아웃으로 완벽하게 밑그림을 그린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연필맛도 살리고 텍스춰 느낌도 살짝 나는, 디지털로 그렸지만 따뜻한 손그림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컬러링을 하기 전, 완성된 그림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떠 올리고 역순으로 그려나가야 작업 진도가 빨랐고 별 생각없이 key만 보고 그리다 보면 중간에 길을 잃게되고 시간도 더 더디게 걸린다. 초록이가 수영을 하며 놀고 있을때 잎싹이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며 허둥대던 늪가 풍경. 늪가의 물만 텍스춰 느낌이나 연필드로잉 자국을 깨끗이 닦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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