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22일 무박 욕지도 연화도 산행. 21일 오후 11시40분 사당역 출발~> 22일 오전 4시45분 삼덕욕지 여객터미널 도착 가끔 오락 가락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산행 마치고 뒤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오락 가락 하는 중간 지점에서 비를 비켜가며 하루를 보낸것 처럼 느껴졌다. 여행은 방랑이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자유로운 나그네 길 삼덕 포구는 비가 오지 않았고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물에 흠뻑 젖은 솜처럼 해무로 가득 차 있다. 첫, 배가 뜨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포구를 어정대며 걷는다. 금요일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바람에 카메라 한대와 물 한병만 배낭에 넣고 사당역으로 나갔다. 사당역에서 요기 꺼리로 빵을 조금 사 왔는데 잠이 덜깬 몸으로 빵을 먹..

9월12일 남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전망대까지 올랐습니다. 시간이 조금 있었으면 걸어서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싶은생각.. 이렇게 시간 핑계대고 케이블카 한번 타보지 언제 타보겠습니까..요. (사진 클릭하면 대따 커집니더) 미륵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남쪽 방향 북동쪽 통영시 방향 남쪽 한산도 방향 케이블카 손님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 통영 케이블카가 성공한 케이스라 지방에서 너도 나도 케이블카 설치한다고 난리를 치는듯..ㅋ 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삼천포 서부 재래시장 뒤편 포구.. 생선값..너무 너무 착합니다. 이곳에서 서대 말린것 만원에 8마리 사왔는데 아직도 아침마다 맛나게 자시고 있다는.. 삼천포 대교를 넘어 남해로.. 남해 바다.. 차안에서 막샷으로 찍다보니 썬팅으로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