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5

백두대간 12회차 밤티재=>문장대=>천왕봉=>갈령

10월16~17일 대간3기 무박 12회차 (오전 3시34분) 3기 대간팀을 태우고 신나게 달려온 버스불빛을 뒤로한채 딩포함 38명의 산우님들과 함께 밤티재 산행 들머리로 줄을 이어 오릅니다 (오전 5시04분) 첫번째 나타나신 줄잡고 오르는 바위구간 가끔 이렇게 생긴 구간이 나타나 조금씩 정체되어 한숨 돌릴수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오전5시32분) 체구가 조금작은 양반도 간신히 빠져나가는 해산굴..(?) (오전5시53분) 난이도가 조금 있는 바위구간 낮이면 꽤나 재미있는 구간이였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 한번 바라보고 뒤도 한번 바라보고..요 이제 힘든 구간은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오전6시02분) 첫번째로 오른 높은 봉우리에서 바라본 동쪽하늘 파랗던 하늘빛이 보랏빛으로 물들..

백두대간 2010.10.23

바람의 언덕 선자령

10월2일~3일 무박대간 진고개=>노인봉=>소황백산=>매봉=>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약25km 기상청에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거라고 예보를하는 바람에 선자령구간은 워낙 바람도 세게불기 때문에 많이 추울수도 있겠다 싶었다. 버스가 오대산 들머리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02시20분 잠이 덜깬 눈을 비비며 버스창밖의 흩부리며 날리는 가을비를 바라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우비를 입으면 몸속의 열기가 밖으로 나가질 못해 항상 힘이들곤 했는데 바람이 많이불면 온몸으로 비를 맞거나 적게오면 우산을 쓰면 되지싶어 우산하나 챙겨들고 들머리를 서서히 올랐다. 노인봉우회, 소황병산 내려와서 올해 처음 본 단풍 비가와서 그런지 비닐 코팅된것처럼 색이 참 곱고 이쁘다 주변 나무들이 번트신나와 올리브그린 톤으로 옷을 ..

백두대간 2010.10.06

운무에 걸린 대간길의 희양산

9월18일~19일 무박 백두대간 버미리기재=>장성봉=>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개울가 빨래터에서 빨래방망이로 온몸을 흠씬 두들겨 맞은듯이.. 억쎈두팔로 힘껏 빨래를 비틀어 짜 수분이 다 빠져나간듯이.. 탈수모드로 세탁기속에서 몇시간 돌고돌아 육수가 다 빠져 나간듯이.. 새파란 가을하늘과 태양아래 빨래줄에 걸린채 흔들거리며 온몸을 말리듯 뽀송뽀송하고 매끄럽다. 몸이 다 타버리는것도 모르는채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끝도없는 백두대간 미지의 길로 빠져들다. 첫봉우리 장성봉 (오전03시45분) 장성봉에서 내려와 악휘봉쪽 가는길 출입금지 표지말 앞입니다.(오전04시22분) 동쪽으로 여명이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5시58분) 잠깐쉬고 악휘봉쪽으로.. 악휘봉 봉우리 밑 솟대바위 (오전06시4..

백두대간 2010.09.22

찜통더위와 한판붙어 나가 떨어진 백두대간 길

'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또 있더라' 9월4일~5일 무박 추풍령=>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 새벽3시30분 산행시작 오후12시30분 날머리 큰재 도착 07년12월부터 08년 9월까지 월1회씩 남진하는 백두대간팀 끝물인 황악산부터 대간길에 올라타 남진의 마지막 봉우리인 천왕봉까지 5/1조금 넘은 대간길을 얼추 마친적이 있습니다 마침 북진하는 대간팀중에 황악산 다음구간인 추풍령부터 시작하는 팀이 있길래 2년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체력만 잘 받쳐준다면 대간길을 이어서 맛볼수도 있겠다 싶어 며칠 고민끝에 종주신청을 했습니다. 산행을 길게하면 무릎도 아프고 바쁜일에 지쳐버린 체력도 문제가 되었지만 대간길을 한번 걸어봤다는 겸험과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그 먼길을 갈수있을까 하고 무대뽀 정신이 똘똘뭉쳐 ..

백두대간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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