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선자령
10월2일~3일 무박대간 진고개=>노인봉=>소황백산=>매봉=>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약25km 기상청에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거라고 예보를하는 바람에 선자령구간은 워낙 바람도 세게불기 때문에 많이 추울수도 있겠다 싶었다. 버스가 오대산 들머리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02시20분 잠이 덜깬 눈을 비비며 버스창밖의 흩부리며 날리는 가을비를 바라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우비를 입으면 몸속의 열기가 밖으로 나가질 못해 항상 힘이들곤 했는데 바람이 많이불면 온몸으로 비를 맞거나 적게오면 우산을 쓰면 되지싶어 우산하나 챙겨들고 들머리를 서서히 올랐다. 노인봉우회, 소황병산 내려와서 올해 처음 본 단풍 비가와서 그런지 비닐 코팅된것처럼 색이 참 곱고 이쁘다 주변 나무들이 번트신나와 올리브그린 톤으로 옷을 ..
백두대간
2010. 10. 6.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