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14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 이렇게 그렸다.

(고무밴드 Present of Spring)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컬러보드, 썸네일, 연필드로잉, 컬러 (컬러보드) 스토리보드(콘티)를 4계절, 시간때와 장소별로 나누어 전체컬러 미리보기용으로 만든 컬러보드. 컬러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수있도록 프린트하여 첫 신부터 앤딩까지 벽에 붙여놓고 참고했다. [실개천]C-0234 (콘티 강원영 ) (컬러보드) (레이아웃 외주) (미술팀) 썸네일 박현미 (미술팀) 연필드로잉 이현미 (미술팀) 컬러 민성아 [박쥐동굴]C-0766 (초기콘티 박형동 후기콘티 류정우 ) (컬러보드) (레이아웃 외주) (미술팀) 썸네일 박현미 (미술팀) 연필드로잉 이현미 (미술팀) key bg 유승배 초록이: 달수아저씨 소개로 왔어요 박쥐: 달수..? 박쥐: 그 복덩방 노무시키 글마 ..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8.19 (33)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5 (연필드로잉 과정)

자인제노 전시때 연필드로잉에 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몇분계셔서 간단하게.. 마당을나온암탉 연필드로잉에 제일 많이 쓰여진 연필은 2H, 3H, 더러는 6H 연필로 그려졌는데 마무리 임팩트 효과를 줄때는 HB 연필도 많이 썼다. H의 숫자로 올라갈수록 연필심은 단단하지만 흑색이 옅어지고 B의 숫자로 올라갈수록 연필심은 무르고 흑색이 짙어진다. 글을쓸때 제일많이 쓰는 연필 숫자가 중간 정도인 HB연필.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데 왜 4B,2B 같은 연필은 쓰질 않았을까. B로 시작되는 연필은 짙게 그려질수록 무르기 때문에 손에 잘 묻거나 그림이 쉽게 더럽혀진다. 또는 그림과 종이가 서로 겹치면서 뭉개지거나 퍼지는자국을 피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2H 연필을 주로 썼다. 2H 연필로 힘주어 그리거나 적당히 눌러 그리..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8.05 (12)

마당을 나온 암탉 콘셉트미술 전시 (자인제노 겔러리)

(마당을나온암탉 OST 바람의멜로디) 7월31일 자인제노 갤러리 마당을나온암탉 미술 콘셉트 디자인 전시 미술팀 정미경 고무밴드 모둠전/마당을 나온암탉 미술감독 유승배 from mike litoris on Vimeo. 전시장에 붙일 마당을나온암탉 연필 드로잉을 뒤적거리다 나 자신도 조금 놀랐다. 서랍속에서 누렇게 변한 종이 틈새로 세월이라는 냄새와 뒤섞인 그림들이 계속 나왔는데 참 많이도 그렸고 6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림들을 얼추 추려왔는데도 전시장에 다 못 붙이고 남아버렸다. "마당을나온암탉" 전시 기회가 다시 온다면 미술팀 식구들과 함께그린 연필드로잉과 컬러그림들을 오픈 했으면 싶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 선배님 후배님 산우님 모든..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8.03 (10)

마당을 나온 암탉 콘셉트미술디자인 전시합니다.

(마당을나온암탉 OST 초록이의 비상) 마당을나온암탉 초기단계 연필드로잉 그림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 주최는 기타리스트 고무밴드 김영주님 이세요. 고무밴드를 사랑하는 30명이 한달동안 문을 여는 전시회입니다. 30명중 한사람인 유승배는 7월31일 하루동안 만 자인제노 갤러리에서 마당을나온암탉 초기 콘셉트미술 디자인 전시합니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여는데 애니를 만들때 초기그림들은 어떻게 그려지는지 관심있는 분들은 원화를 직접 보시며 맥주한잔 즐기시면 돼요. 종로구 창성동 130-5 02 737 5751 7월31일 오후2시~9시까지 자인제노 갤러리 http://www.zeinxeno.kr/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25 (14)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4 (컬러링과정)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양계장 풍경) 연필드로잉을 마친뒤 포토샵에서 컬러링 하는 과정 디지털로 컬러링 하는 작업과정 중 제일맘에 안드는 부분이 손그림 맛이 제대로 안 난다는 점이였는데 수많은 컷들을 미리 연필레이아웃으로 완벽하게 밑그림을 그린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연필맛도 살리고 텍스춰 느낌도 살짝 나는, 디지털로 그렸지만 따뜻한 손그림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컬러링을 하기 전, 완성된 그림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떠 올리고 역순으로 그려나가야 작업 진도가 빨랐고 별 생각없이 key만 보고 그리다 보면 중간에 길을 잃게되고 시간도 더 더디게 걸린다. 초록이가 수영을 하며 놀고 있을때 잎싹이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며 허둥대던 늪가 풍경. 늪가의 물만 텍스춰 느낌이나 연필드로잉 자국을 깨끗이 닦아내..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22 (11)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3 (양계장)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마지막 인사) 양계장 06년 1월과 8월, 두차례 걸쳐 미술팀과 전 스태프들이 충남 천안에 있는 양계농장을 찾았다.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양계장 속의 첫 느낌은 숨 쉬기 거북할 정도로 실내에 온갖 부유물들이 뿌옇게 떠 있었고 눈을 껌벅대며 모이만 정신없이 먹는 케이지 속 알탉들에게 비춰진 오렌지색의 강렬한 천장빛은 쳐다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 거렸다. 초기 헛간과 양계장 풍경 바람이 심하게 부는 밤, 흔들리는 아카시아 나무가지와 휘날리는 꽃잎들..앞에 보이는 자벌레들이 헛간 쪽으로 쭉 쭉 기어가는 설정. 양계장과 폐계웅덩이 디지털 미술작업의 속성상 그림이 너무 매끄럽게 그려지고 공장에서 방금 찍어낸 인조 플라스틱 풀이나 꽃처럼 보여지는 비쥬얼 느낌이 문제였다. 디지털로 ..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16 (4)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2 (썸네일)

(마당을나온암탉 OST 엄마의 사랑으로) 썸네일 이미지 (매 컷마다 손바닥 크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그려진 썸네일 이미지) 레이아웃 첫 단계에서 미술이 엇박자로 나가기 시작하면 그 다음 단계부터는 걷잡을수 없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컬러링까지 마치고 나면 처음 그려 놓았던 미술설정이나 BG KEY 이미지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한 시퀀스 전체가 잘못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나중에 수정을 하려고 하면 제작비에 관한 리스크가 생기게 마련이고 스케줄 또한 엉망이 되어 버린다. 제일 심각한 문제는 일이 잘못되어 가는줄 알면서도 손을 못쓰고 대충 포기할수 밖에없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마당 미술팀은 첫 단추부터 제대로 한번 잘 꿰어보자는 생각에서 시도했던 작업이 썸네일 이..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07 (2)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1 (우포늪)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너의 꿈을 찾아가) 미술설정에 필요한 자료를 구하러 광양매화마을을 다녀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로 찾아간 곳이 가평 금대리. 그리고 메인 무대 사계절 사진을 담기위해 2년에 걸쳐 미술팀 스탭 전부가 여러차례 우포늪을 더 다녀왔다. (초기 뽀얀 오리집 부감) 경남 창녕의 우포 늪 분위기는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너무 방대했고 애니 그림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레이아웃이나 배경 컬러링을 할때 많은 이들이 그림을 쉽게 따라 할수있도록 복잡하게 생긴 억새와 갈대, 풀 몇가지 등등을 정형화 시키거나 약화시켜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 나갔다. (뽀얀오리집을 바라보는 잎싹) 위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풀과 둥지, 갈대 등이 몇개로 나누어져 있다. 맨 앞..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05 (2)

6년간의 기다림과 설레임 ,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바람의 멜로디) (장편동화 마당을나온암탉 황선미 글 김환영 그림)'마당'과의 첫 만남. 화가 김환영이 창작집단 오돌또기에서 '프로젝트 오돌또기'를 작파하고 떠난 뒤 얼마 있다가 '마당을나온암탉'이라는 장편동화가 하나 있는데, 아무래도 이 이야기의 흐름과 호흡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게 맞을거 같다고 해서 99년 원고 상태로 읽어본게 '마당' 과의 첫 만남이다. "마당' 동화책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가 김환영과 함께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닭과 오리를 키우는 농장을 찾아가 동화책 그림에 필요한 여러가지 사진자료를 찍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부터 몇년 쯤 지났을까..명필름 (구)MK픽쳐스의 이하나 PD가 우연히 오돌또기에 놀러 왔다가 극장용 장편으로 "마당"을 기..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02 (9)

고들빼기 과천대공원 나들이

4월17일 오돌또기 과천대공원 나들이 fcrhEQPXthpAxNX268gyjT2s61a 달걀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해 주겠어. 오월의 구름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영화감독과 한 아이가 나와. 영화감독이 자신의 고향 마을에 갔다가 아이를 만나지. 그 아이는 달걀을 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녀. 숙모가 그 달걀을 삼십일동안 깨지지 않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아이가 원하는 소리나는 시계를 사주기로 약속하지. 그래서 아이는 그 달걀을 늘 주머니에 넣고 다녀. 어느날 감독이 묻지. "그건 너무 힘들지 않니? 이 달걀을 버리고 30일이 지나서 다른 달걀로 바꿔서 보여주면 되지 않니?" 아이는 말해. "그건 사기예요." 그리고 얼마후 감독은 아이에게 또 말하지. "그럼 이렇게 하자. 학교갈때 달걀을 이 풀..

마당을 나온 암탉 2010.04.1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