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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통(밥통) 투쟁기...등산용 보온 도시락 (STANLEY 500ML CLASSIC 스탠리 보온 음식통)

설산위에서 즐기는 만찬 2011년1월 제주 사라오름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 웬만한 지방산도 지정된 곳이 아니라면 버너로 불을 때거나 연료를 사용하는 취사행위는 일체 금하고 있다. 서울근교 2~3시간 정도의 겨울산행은 따뜻한 물이나 간식을 먹으며 산행을 마칠수도 있겠는데 바람불고 체감온도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 몹시 추운날, 20km 넘는 장거리 지방 산행때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겨울산행도 꾸준하게 걷다보면 등짝이나 온몸이 찜통처럼 뜨끈 뜨끈 하게 열이 나지만 일단 자리를 펴고 앉는 식사중엔 땀에 젖었던 옷이 그대로 식어 온몸이 덜덜 떨리게 되고 발끝이나 손가락 끝이 아릴정도로 차갑게 시려온다. 시린손 호호 불어가며 차디찬 식은밥을 급하게 먹다보면 속이 딱 체하게 되는데 즐기자고 간 겨울 설산이 ..

2011.12.21 (1)

구름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가평 운악산

11월20일 일주문=>눈썹바위=>미륵바위=>만경대=>정상=>남근석바위=>현등사=>일주문 원당역에서 오전8시 일행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잠자리에서 눈을 뜬 시각이 7시45분. 빛의 속도로 배낭을 꾸린다음, 콜택시를 타고 음속의 속도로 날어와 약속장소에 도착한 시각이 정각 8시.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두둥.. 먼곳에 사는 사람이 약속장소에 가장 먼저 나온다는 말은 옛말이고 늦게 일어난 사람이 약속장소에 제일 먼저 나타난다라고 말을 바꿔야 할듯.. 사공님 승용차로 외곽순환도로와 43번국도를 타고 운악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오전 9시경. 들머리 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과 길옆 물통위의 살 얼음이 을씨년스럽게 다가왔다. 요대기 겉옷을 숭숭 뚫고 알싸한 바람이 숭숭 들어와 바지가랑이 사이가 허 했지만 땃땃한..

2011.11.22 (2)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

KBS 영상앨범 산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편 5월4일 만수교=>자연관찰로=>만수계곡=>마의태자교=>만수봉=>만수교 5월5일 덕주교=>마애교=>덕주산성(동문)=>덕주사=>덕주사지마애불상=>송계삼거리=>영봉=>송계삼거리=>동창교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 방송: 5월15일 일요일 KBS 제2TV 아침 7시40분 이번에 다녀온 월악산은 사진이 아닌 HD 동영상으로 보셔유.. 두둥

2011.05.09 (4)

태백산 칼바람과 일출

1월7~8일 무박 태백산 일출산행 새해에 못본 일출을 보기위해 사당동에서 태백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날씨가 추워졌다. 생각보다 추워진 날씨로 준비해간 버너와 라면등을 생략하고 당골 매표소 앞 식당에서 따뜻한 황태 한그릇을 자신뒤 유일사 매표소 들머리로 다시돌아온 시각이 오전5시. 뽀드득..뽀드득..아이젠 눈밟는 소리 팀단위로 온 산우들의 추위를 이기고자 "아자~아자~!" 추임새 넣는 소리 찬바람에 눈을떳다 감으면 물기가 얼어 붙는지 속눈섭에 딱풀을 발라놓은것처럼 쩍쩍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눈뜨기가 여간 불편하다. 아이젠,스패츠,마스크,방한모자,두터운 장갑 민간인 복장에서 추위에 완전무장한 산꾼으로 변신한뒤 유일사 매표소 들머리를 차고 오른다. 오전5시30분 이른시각부터 구름처럼 모여든 산..

2011.01.09 (14)

녹두장군의 마지막 격전지 담양, 금성산성

담양 금성산성 산행 북바위 위, 외롭게 떠있는 산객 너머로 보이는 아미산 아미는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이고,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처럼 생겼다는 아미산. 사당동 오후11시20분출발 금성산성 들머리입구 오전4시30분 도착 친구 김순천의 밀고로 체포되었다는 녹두장군 전봉준 임진왜란뿐만이 아니라 전봉준의 마지막 격전지였다는 담양 금성산성을 향하여 오른다 오전6시06분 금성산성 보국문 숨이차서 그런지 촛점이 영.. 주먹만한 왕별이 새파란 밤하늘에 총총 떠있다 보국문 앞에서 바라본 담양군 대성리 보국문 충용문 오전6시40분 산성을 오르며 바라본 충용문 가운데 난 배수로가 오줌줄기이고 남근형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 보국문 만들어낸 이야기 치곤 너무 나간거 같지만 그럴싸하다. 담양호 흔들리는 억..

2010.11.18 (4)

순창 강천산의 끄트머리 단풍

강천산 현수교 올라가는 계단 옆, 단풍 태양의 밝기에 모니터를 비교하면 게임이 안되겠죠. 정오의 태양빛을 듬쁙받은 선홍색의 단풍은 그 어떤 붉은색보다 더 빨갛고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날머리 메타세쿼이어 길 금성산성 동문 못미처 갈림길에서 내려와 연대암터 삼거리 밑에서 식사하고 룰루랄라 단풍구경 하며 하산. (모르는 냥반들인데 배경 색이 굿이라..) 구장군 폭포 무엇을 가리켜 여근석 남근석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현수교 현수교 오르는 계단 이 다리 사진 찍다가 배터리가 다 닳어 죽녹원과 메타세커이어길을 아쉽게도 더이상 못찍음. 두륜산 대흥사 단풍 못지않게 강천사 단풍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느껴짐 ^*^

2010.11.18 (2)

해남땅끝 두륜산의 단풍

11월5~6일 무박 해남 두륜산 아무리 봐도 사람 얼굴과 똑 닮았다. 두륜봉 구름다리 뒷편에서 대흥사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계신 바위. 두륜봉 가기전 만일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가련봉 언저리 서울역에서 밤11시에 버스로 출발.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두륜산 대흥사 주차장에 오전5시20분 도착. 이른 새벽시간엔 몸이 오싹, 움츠러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흥사 입구로 들어간 시간이 오전6시40분 주차장부터 도로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편백나무와 멋들어진 왕벚나무,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사이로 30분정도 상큼하게 걷다보면 대흥사 일주문이 나온다. 오전7시10분 천년고찰 대흥사 해탈문 앞 가허루 너머의 가련봉과 두륜봉 마치 ..

2010.11.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