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 두륜산의 단풍
11월5~6일 무박 해남 두륜산 아무리 봐도 사람 얼굴과 똑 닮았다. 두륜봉 구름다리 뒷편에서 대흥사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계신 바위. 두륜봉 가기전 만일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가련봉 언저리 서울역에서 밤11시에 버스로 출발.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두륜산 대흥사 주차장에 오전5시20분 도착. 이른 새벽시간엔 몸이 오싹, 움츠러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흥사 입구로 들어간 시간이 오전6시40분 주차장부터 도로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편백나무와 멋들어진 왕벚나무,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사이로 30분정도 상큼하게 걷다보면 대흥사 일주문이 나온다. 오전7시10분 천년고찰 대흥사 해탈문 앞 가허루 너머의 가련봉과 두륜봉 마치 ..
산
2010. 11. 11.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