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6일 무박
해남 두륜산
아무리 봐도 사람 얼굴과 똑 닮았다.
두륜봉 구름다리 뒷편에서 대흥사 방향을 바라보며 웃고계신 바위.
두륜봉 가기전 만일재 억새밭에서 바라본 가련봉 언저리
서울역에서 밤11시에 버스로 출발. 밤새 고속도로를 달려, 두륜산 대흥사 주차장에 오전5시20분 도착.
이른 새벽시간엔 몸이 오싹, 움츠러 들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따뜻한 라면국물과 함께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대흥사 입구로 들어간 시간이 오전6시40분
주차장부터 도로옆으로 줄줄이 서있는 편백나무와 멋들어진 왕벚나무,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 사이로 30분정도 상큼하게 걷다보면 대흥사 일주문이 나온다.
오전7시10분
천년고찰 대흥사
해탈문 앞 가허루 너머의 가련봉과 두륜봉
마치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 형상처럼 생겼다는 두륜산
침계루에서 바라본 대웅전
윤장대
윤장대는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일종의 장격각으로
윤장대 신건불사에 동참하는것은 불법승 삼보증 법보를 모시는 큰 인연공덕을 쌓는다고함.
일반인들도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지 않아도 공덕을 쌓을수있으며 윤장대에 자신의
희망과 소원을 담은 발원문을 넣고 돌리면 발원이 성취된다고 함.
대흥사 삼층석탑(보물 제320호)
신라 자장이 중국에서 가져온 석가여래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
천불전
'이곳은 수행정진을 하는 선방이므로 출입을 금 합니다.'
천불전을 지나 북미륵암 쪽으로 오르는 중
동백나무 군락지
천불전에서 약 1km쯤 오르면 북미륵암이 나타난다
북미륵암 요사채
엷은 연무에 가려 바다가 보이질 않는다
마애여래좌상을 봉안한 용화전 (국보308호)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용화전에서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조금 오르면
북미륵암 동삼측석탑이 나타난다
오심재
오심재 헬기장에서 바라본 고계봉(638m)
대흥사부터 고계봉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음
오심재 헬기장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
하늘로 오르는 통천문..?
노승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두륜산엔 사람얼굴처럼 생긴 바위들이 유난히 많네..ㅎ
오전9시17분
아침햇살에 삘 받아 빛을 발하는 단풍
가련봉 정상을 넘어 만일재로..중계소 탑이 보이는 봉우리가 도솔봉
눈꽃처럼 반짝이며 일렁대는 단풍
가련봉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만일재
흥촌 저수지 너머로 바다가 보일듯 말듯..
만일재의 억새
뒤돌아본 샷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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