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마지막 격전지 담양, 금성산성

딩 드로잉 2010. 11. 18. 01:44





북바위 위, 외롭게 떠있는 산객 너머로 보이는 아미산
아미는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이고,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처럼 생겼다는 아미산.











사당동 오후11시20분출발 금성산성 들머리입구 오전4시30분 도착













친구 김순천의 밀고로 체포되었다는 녹두장군 전봉준
임진왜란뿐만이 아니라 전봉준의 마지막 격전지였다는 담양 금성산성을 향하여 오른다
오전6시06분









금성산성 보국문
숨이차서 그런지 촛점이 영..










주먹만한 왕별이 새파란 밤하늘에 총총 떠있다












보국문 앞에서 바라본 담양군 대성리
























보국문

























충용문
오전6시40분




















































산성을 오르며 바라본 충용문












가운데 난 배수로가 오줌줄기이고 남근형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 보국문
만들어낸 이야기 치곤 너무 나간거 같지만 그럴싸하다.




















































담양호













흔들리는 억새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
오전7시20분


























야생화님













금성산성은 보수중



























커다란 성문이 있었다는 서문터를 지나고


























담양10경, 금성산성

산성산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5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금성산성이다.

금성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산성의 둘레가 7,345m이고 성 안에는 곡식 2만 3천 석이 해마다 비축되었다 한다.
특이한 점은 금성산성밖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는 형세를 잘 살펴서 지은 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의 성문과 성벽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 일단 산성 안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곳곳에 우물이나 절구통 같은 유물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산성의 동문 밖은 전라북도 순창군의 강천사 등 관광명소와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서 관광코스나 호반유원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담양문화관광 펌)





북문터
백성들의 피와 땀,눈물자국으로 지어졌을듯..












북문터에서 바라본 북쪽, 강천사방향












추월산






















































산객 너머로 보이는 아미산









산성을 따라 좌 우측으로 멋지게 펼쳐진 풍광에 넋이홀려
북문터를 지나고 동문터 못미처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강천사 길을 그만 놓쳐 버렸다.
대장님과 여러차례 통화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시루봉을 넘어 암문 밑까지
금성산성을 거의 한바퀴 도는 공지에도 없던 멋진산행을 덤으로 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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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양떼 7명이 로프잡고 시루봉 하산 중












시루봉 내려오며 바라본 풍경













시루봉














아마도 이곳이 암문이 있었던 자리같은데, 가을 풍경이 잘 묻어나는 그림같은 곳도 지나가고..











한시간정도 헤멘뒤 다시 찾아온 강천사 갈림길














산길 위를 뚫고 나온 대나무 뿌리













엊그제 한파때문인지 푸른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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