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 위, 외롭게 떠있는 산객 너머로 보이는 아미산
아미는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이고, 가늘고 길게 굽어진 아름다운 미인의 눈썹처럼 생겼다는 아미산.
친구 김순천의 밀고로 체포되었다는 녹두장군 전봉준
임진왜란뿐만이 아니라 전봉준의 마지막 격전지였다는 담양 금성산성을 향하여 오른다
오전6시06분
산성을 따라 좌 우측으로 멋지게 펼쳐진 풍광에 넋이홀려
북문터를 지나고 동문터 못미처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강천사 길을 그만 놓쳐 버렸다.
대장님과 여러차례 통화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시루봉을 넘어 암문 밑까지
금성산성을 거의 한바퀴 도는 공지에도 없던 멋진산행을 덤으로 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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