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십경(十景) 중 세석평전 보러간 둘째날
8월9일 지리산 벽소령대피소=>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산장=>한신계곡=>백무동 너무일찍 취침을 한 탓인지 새벽2시부터 옆사람 코고는 소리에 잠이깨 밤새도록 뒤척이다 대충 배낭을 꾸려 새벽 5시쯤 밖으로 나왔습니다. 대피소 앞마당에서 비박하던 산객들의 분주한 모습들.. 피어 오르는 물안개와 일출 매일 보는 태양이지만 봉우리 위로 떠오르는 모습은 더 따뜻하고 색다르게 느껴 집니다 밤새 이슬이 내려 주변의 물이 흥건하고요 쏟아지는 햇볕과 물안개가 만나 생기는 물 알갱이 입자가 맨눈에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아침이에요. 작은 무지개가 슝..하고 떳습니다 이날 대피소 주변에서 비박하는 이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팀들 중에도 여러분이 비박을 했는데 배낭무게가 장난 아니게 무거워 그렇지 대피소 보다는 비박이 더..
산
2009. 8. 1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