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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1 (우포늪)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너의 꿈을 찾아가) 미술설정에 필요한 자료를 구하러 광양매화마을을 다녀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로 찾아간 곳이 가평 금대리. 그리고 메인 무대 사계절 사진을 담기위해 2년에 걸쳐 미술팀 스탭 전부가 여러차례 우포늪을 더 다녀왔다. (초기 뽀얀 오리집 부감) 경남 창녕의 우포 늪 분위기는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너무 방대했고 애니 그림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다. 레이아웃이나 배경 컬러링을 할때 많은 이들이 그림을 쉽게 따라 할수있도록 복잡하게 생긴 억새와 갈대, 풀 몇가지 등등을 정형화 시키거나 약화시켜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 나갔다. (뽀얀오리집을 바라보는 잎싹) 위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풀과 둥지, 갈대 등이 몇개로 나누어져 있다. 맨 앞..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05 (2)

6년간의 기다림과 설레임 ,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바람의 멜로디) (장편동화 마당을나온암탉 황선미 글 김환영 그림)'마당'과의 첫 만남. 화가 김환영이 창작집단 오돌또기에서 '프로젝트 오돌또기'를 작파하고 떠난 뒤 얼마 있다가 '마당을나온암탉'이라는 장편동화가 하나 있는데, 아무래도 이 이야기의 흐름과 호흡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게 맞을거 같다고 해서 99년 원고 상태로 읽어본게 '마당' 과의 첫 만남이다. "마당' 동화책 그림을 그리기 위해 화가 김환영과 함께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닭과 오리를 키우는 농장을 찾아가 동화책 그림에 필요한 여러가지 사진자료를 찍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부터 몇년 쯤 지났을까..명필름 (구)MK픽쳐스의 이하나 PD가 우연히 오돌또기에 놀러 왔다가 극장용 장편으로 "마당"을 기..

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02 (9)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방태산 이끼계곡

세모 꾹, 6월4일 방태산 새벽까지 밀린작업 하날 마치고 잠 한숨 못 잔채 졸린눈을 비비가며 합정역엘 나갔다. 버스에 오르자 마자 의자에 몸을 깊숙히 기대고 정신없이 빠져든 잠. 방태산 산행 들머리 입구 다 가서야 정신이 들고 잠이 깨었다. 집을 나설땐 보슬비가 바닥을 촉촉히 적시더니 방태산 언저리 날씨는 반팔이 선들할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쿨하고 착하게 맑은 날씨 2단폭포 사찰음식처럼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했던 두부부침 굳이 방태산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방태산 자연휴양림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시원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캠프장은 몇천원 정도면 야영을 할수있고 휴양림 숙소도 그닥 비싸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중 2단폭포가 있는곳이 방태산 자연휴양림 숙소 앞. 서울에서 승용차로 3시간정도 걸리고 주차..

가볼만한곳 2011.06.11 (6)

통영 욕지도 연화도 구름타고 두둥실 노닐다.

5월21~22일 무박 욕지도 연화도 산행. 21일 오후 11시40분 사당역 출발~> 22일 오전 4시45분 삼덕욕지 여객터미널 도착 가끔 오락 가락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산행 마치고 뒤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오락 가락 하는 중간 지점에서 비를 비켜가며 하루를 보낸것 처럼 느껴졌다. 여행은 방랑이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자유로운 나그네 길 삼덕 포구는 비가 오지 않았고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물에 흠뻑 젖은 솜처럼 해무로 가득 차 있다. 첫, 배가 뜨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포구를 어정대며 걷는다. 금요일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바람에 카메라 한대와 물 한병만 배낭에 넣고 사당역으로 나갔다. 사당역에서 요기 꺼리로 빵을 조금 사 왔는데 잠이 덜깬 몸으로 빵을 먹..

가볼만한곳 2011.06.10 (7)

고무밴드 김영주 함비랑 봄마당

5월13~14~15 전남 함평 함비랑 봄마당 (고무밴드, 봄) 5월6일 자인제노 화랑 함평 이재혁 가옥 함평이씨 이동범(李東範 1869~1940) 이 지었다. 원래는 7칸 겹집의 안채와 정자인 '육모정(六茅亭)'이 있었으나 헐리고 지금은 사랑채와 문간만이 남아있다. 기록에 따르면 사랑채는 1917년에, 문간채는1929년에 지어졌다. 한때 백범 김구선생이 낮에는 육모정 밑 토굴에서 밤에는 안채 다락방에서 숨어 지냈던 가옥 이기도 하다. 사랑채는 'ㄱ'자형 집이다.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을, 꺽어진 부분은 오른쪽으로 1칸 다락을 드리면서 2개의 방을 배열 하였다. 문간채는 정면3칸, 측면1칸의 팔작지붕 (옆면에서 볼때 '八'자 모양) 이다. 중앙칸을 출입문으로 하여 왼쪽 1칸은 방으로, 오른쪽 ..

그냥저냥 2011.05.18 (12)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

KBS 영상앨범 산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편 5월4일 만수교=>자연관찰로=>만수계곡=>마의태자교=>만수봉=>만수교 5월5일 덕주교=>마애교=>덕주산성(동문)=>덕주사=>덕주사지마애불상=>송계삼거리=>영봉=>송계삼거리=>동창교 "천년의 그리움 월악산" 방송: 5월15일 일요일 KBS 제2TV 아침 7시40분 이번에 다녀온 월악산은 사진이 아닌 HD 동영상으로 보셔유.. 두둥

2011.05.09 (4)

손님

오랜만에 감기손님 5만명 쯤 찾아오셨다. 첫날은 고추냉이 한입 물고있는 것처럼 코 언저리가 싸하게 맵더니 둘째날은 왼쪽 코가 심하게 막혀 입을 벌린채 숨을 쉬었다. 셋째날 아침엔 맑은콧물이 한 두 방울 감각도 없이 떨어지다가 저녁땐 누런 코가 나오고, 난로 앞에 얼굴을 데인것 처럼 세수대야가 화끈 거려 눈 뜨기가 불편하다. 오른쪽 눈 밑으로 만 눈물이 계속 흐른다. 감기약을 사 먹을까 하다 팔체질 중 금양체질을 타고 난 딩에겐 무슨 약을 쓰던지 효과보다 해가 더 많다기에 꿋꿋하게 참고 버티는 중 약이 뭐 감기약 밖에 없을까..? 일요일날 산에서 내려와 집앞 횟집에 들러 광어 한마리와 도수있는 시원한 약물을 한병 마셨는데 몸에 좋다면 약이 될 터이고 나쁘다면 독이 되겠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냄새맡는 기능..

그냥저냥 2011.05.03 (6)

AF Fisheye Nikkor 16mm

5월1일 삼각산  선림매표소==>불광매표소 세모 꾹, 여럿이 어울려 산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홀로 안가본 이곳 저곳을 샅샅이 누비며 천천히 걷는 일도 꽤 괜찮은 거 같습니다. 불광사로 내려올때 이어지는 계곡 따라 처음 내려가 봤는데 괜찮은 곳이 많던데요. 산벚꽃 꽃잎이 하나 둘씩 떨어져 물위로 흐르는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두둥 ^*^

그냥저냥 2011.05.02

봄 마중, 동시마중 (연희목요낭독극장)

4월28일 연희 문학창작촌 어린이와 함께하는 봄마중, 동시마중 (고무밴드 Present of Spring)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창작공간 연희문학창작촌에 다녀왔어요. 고들배기에서 만든 시리동동 거미동동을 오랜만에 보느라 까먹고 안찍었네..ㅋ 바쁜 내 콧구멍 이정록 앞니 두 개 뽑았다. 대문니가 사라지자 말이 술술 샌다. 웃으면 안 되는데 애들이 자꾸만 간지럼 태운다. 갑자기 인기 짱이다. 귀찮아서 죽겠다. 입 다물고 도망만 다닌다. 콧물 들이마시랴 숨 쉬랴 콧구멍만 바쁘다 비밀 정유경 동네에선 알아주는 싸움 대장 수업시간에 못말리는 수다쟁이 동수 장난이 하도 심해 혀 내두른 아이들도 수십명은 되지, 아마? 난 도무지 이해가 안 가, 그런 동수를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애들. 아무래도 제 정신이 아닌거 같아...

그냥저냥 2011.05.0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