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미술팀 제작기-04 (컬러링과정)
세모 꾹, (마당을나온암탉 OST 양계장 풍경) 연필드로잉을 마친뒤 포토샵에서 컬러링 하는 과정 디지털로 컬러링 하는 작업과정 중 제일맘에 안드는 부분이 손그림 맛이 제대로 안 난다는 점이였는데 수많은 컷들을 미리 연필레이아웃으로 완벽하게 밑그림을 그린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연필맛도 살리고 텍스춰 느낌도 살짝 나는, 디지털로 그렸지만 따뜻한 손그림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컬러링을 하기 전, 완성된 그림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떠 올리고 역순으로 그려나가야 작업 진도가 빨랐고 별 생각없이 key만 보고 그리다 보면 중간에 길을 잃게되고 시간도 더 더디게 걸린다. 초록이가 수영을 하며 놀고 있을때 잎싹이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며 허둥대던 늪가 풍경. 늪가의 물만 텍스춰 느낌이나 연필드로잉 자국을 깨끗이 닦아내..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7. 22.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