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 날리는 삼각산

딩 드로잉 2010. 5. 23. 13:12






5월22일 삼각산


장미농원=>탕춘대능선=>향로봉우회=>비봉=>비봉아래낭만길=>구기동













소나무를 스틱으로 툭, 건드려보니 연두빛의 송화가루가 스르릉하고 날린다.
송화가루와 꿀을 잘 섞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고 꽃가루는 아로마요법처럼 정신을 맑게해 준다.
계절의 여왕5월, 진정한 봄이 찾아온게 아닌가 싶다.











뜨거운 햇살도 바람도 없었다.











지방산행때는 미지의세계를 찾아 떠나는 설레는마음이라면











도심근교 삼각산은  언제라도 오르고 내려갈수있어 그런지
입안에 혀처럼 쉽게느껴져 마음이 느긋하고 편하다.











비가오려는지 바람한점 없고 더웠다.











산을 힘들게 오르는사람들의 입모양은 삼각형











내려가는 사람들 입 모양새는 역삼각형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산꼭대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하다











힘들게 올라왔기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시원하다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쳐다만 보아도 시원~











지금 삼각산엔 아카시아 꽃향기가 어지러울정도로 진동한다.











봄바람과 꽃향기는 사람을 유혹한다.




'몇바늘 꿰맨곳이 곪을지도 모르니 절대로 술을 먹으면 안됩니다.'
몸에 이상이 있어 작은수술을 했더니 오늘따라 유난히 술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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