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삼각산
독바위역=>불광사=>향림담약수터=>향로봉남능선좌측릿지길=>향로봉=>비봉=>구기동
*향로봉 남능선*
향로봉 남능선에서 온몸으로 땡볕을 맞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쪽하늘 쪽으로 빛내림 현상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결국 빛을 뿌려주질 않네요..
상상속의 뿔달린 물고기
어쩜 물이 이렇게 맑을까..
목마를땐 바로 입대고 마셔도 될듯하지요..
딱히 계곡이름이 없어 향림담계곡이라고 불러도 될듯..
오전에 볼일이 있어 오후반에 나홀로 뚜벅이 산행을 했습니다.
오전에 살짝뿌린 비때문인지 시원한 가을바람과 하늘, 길게 드리운 그림자까지...
지금부터 삼각산은 가을의 전설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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