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자인제노 화랑
함평 이재혁 가옥
함평이씨 이동범(李東範 1869~1940) 이 지었다. 원래는 7칸 겹집의 안채와 정자인 '육모정(六茅亭)'이 있었으나 헐리고 지금은 사랑채와 문간만이 남아있다.
기록에 따르면 사랑채는 1917년에, 문간채는1929년에 지어졌다. 한때 백범 김구선생이 낮에는 육모정 밑 토굴에서 밤에는 안채 다락방에서 숨어 지냈던 가옥
이기도 하다. 사랑채는 'ㄱ'자형 집이다.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을, 꺽어진 부분은 오른쪽으로 1칸 다락을 드리면서 2개의 방을 배열 하였다.
문간채는 정면3칸, 측면1칸의 팔작지붕 (옆면에서 볼때 '八'자 모양) 이다. 중앙칸을 출입문으로 하여 왼쪽 1칸은 방으로, 오른쪽 1칸은 광으로 사용하였다.
전통 한옥이 시대의 변화와 생활의 편의를 따라 바뀌는 사례를 볼수있는 가옥으로 의미가 있다. (펌)
한옥 담장 밑으로 피어난 유채꽃을 따라 어정거리며
몇바퀴 돌아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한기가 느껴지는 밤에도 술한잔 마시고 마당에서 서성댄다.
처마밑으로 떠오르는 달..
갑수씨 자기에 차를 한잔 마시니 남쪽의 봄기운이 온 몸에 퍼진다.
고무밴드 김영주님이 서울생활을 작파하고 전남 함평으로 내려 갔다.
목포, 광주, 영광의 트라이앵글의 중심 함평에서
글로벌하게 '함비랑' 날개를 활짝 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