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식구들이 화장실에 다녀올때나
점심식사 후, 아님 저녁식사 마친후
오며 가며 머리도 식히고 심심풀이로 맞춰보는
지그소 퍼즐입니다
'지그소 퍼즐'은 나무나 판자 따위에 붙여진 복잡한 그림을 곡선 형태의
여러 조각으로 자르는 실톱(jigsaw)을 사용한데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빈세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입니다
300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밑판은 따로 없고 상품박스에 보이는 그림을 보고 맞추어 나가면 됩니다
문제의 빈세트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500개의 조각입니다.
일단 테두리부터 맞추어 나가는게 빠르더라고요
같은 톤이나 덩어리 감이 있는 부분부터 맞추는데
이 '별이 빛나는 밤엔'
별은 별로 없고 어지럼 뱅뱅만 있습니다
이냥반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렸길래
나무가 이렇게 춤을출까..
500개의 조각 모두 모양새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잘못 맞추면 금새 어그러 집니다
금요일 부터 시작했는데
여럿이서 꼬박 일주일 걸렸습니다.
^*^
고흐가 다시 살아돌아와 이 퍼즐을 맞추더라도
쉽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딩은 몇개 못 맞추고 일하는 식구들이 다 맞추었지요.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한 퍼즐입니다.
조금 쉽게 생겨 그런지 영 맞추려고들 하질않네요.
바쁠수록 돌아가라고 그러 잖아요
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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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완성.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