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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가는 영종도 백운산 눈꽃트래킹

딩 드로잉 2011. 1. 27. 12:45







1월23일 영종도 백운산 눈꽃산행

운서역=>젓고개=>백운산정상(255m)=>봉수대=>용궁사=>약수사=>봉수대=>운서역









디지털 미디어역에서 공항철도 역사까지 이어진 통로와 무빙워크

처음타보는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 역에서 환승한 다음 공항철도 승강장까지 걷다보면 10분이상 걸린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제 시간에 맞춰 타려면 조금은 일찍 서둘러야할듯..
인천공항방향으로 철도라인이 2개가 있었는데 전부 공항 방향으로 열차가 간다고 써있어 조금 어리버리..
디지털미디어 역에서 탑승하는 산우님들이 계신다고 하길래 여기저기 둘러 봤는데 배낭을 멘 산우님들은 아무도 없다.
아무래도 반대편 라인으로 잘못 들어왔나 싶어 에스컬레이터를 다시타고 역사로 올라갔지만
민간인들은 몇명 보이고 산우님들이 보이질 않아  다시 승강장 아래로 내려왔다.
승강장 중간쯤에 숨어계시던 산우님들과 겨우 만나 오전10시26분 공항행 열차에 승차.








디지털 미디어 역부터 30분 정도면 영종도 운서역 도착
서울역에서 급행을 타면 중간 정류장 정차없이 공항까지 한큐에 도착.











백운산은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솔밭길이 70%(?)정도 나 있는데
봄이나 한 여름에 다시 찾아와도 그윽하게 뿜어져 나오는 솔향을 맡으며 걷는 기분이 괜찮을듯 싶다

 




































































들머리 조금 지나면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12시08분
백운산 정상(255m)에서 바라 봄
눈이 내려 기분은 짱이였는데 아쉽게도 조망이 꽝이다.ㅎ
멀리 바다가 보였을테고 어디엔가 인천대교도 보일텐데..

 
































싸하게 흩 날리는 눈밭 위에서 시린손 불어가며 자시는 식사는 독특한 맛이 있다
산이 아니라면 누가 돈을주며 시켜도 안할듯..





































































오후1시9분
천년고찰 용궁사


























용궁사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854년(철종5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증수

 










천연기념물 9호 느티나무













용궁사 전설

영종도에 고기잡이로 근근이 살아가는 손씨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쳐놓은 그물을 거두니 조그만 옥부처가 걸려 올라왔다.
손씨는 그 옥부처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다시 그물을 치고 거두어 올리니
이번에도 먼저 건져졌던 옥부처가 걸려 올라왔다.
 
이러한 일이 몇 번 반복되자 어부는 "필시 무슨 곡절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옥부처를 백운사(용궁사의 옛이름)로 가져와 안치하였다.
그 후 백운사 앞을 말이나 소를 타고 지나면 발이 땅에 붙어 움직이지 못한 채 서 버렸다. 
이러한 소문이 퍼지자 이 앞을 지날 때에는 내려서 지나곤 하였고
백운사도 영험한 사찰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으며
어부도 고기를 많이 잡아 부자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흥선대원군이 이 절에 왔다가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안치한 불상이 용궁에서 나왔으니
사찰의 이름을 '용궁사'로 고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며 현판을 써주었다고 한다.

(펌)

















내려 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막을 올라 약수암 방향으로..





























약수암








































































다시 봉수대









































약수터














































오르막 때 붉게 보였던 흙 색깔이 온통 우유빛 흰색으로 변했다













멀리 보이는 운서역과 길게 이어져있는 산우님들의 꼬리












공항열차












영종도 백운산 트래킹 끝낸 뒤 뒤풀이까지 마치고
경의선 디지털 미디어역으로 다시 돌아온 시각이 오후 5시15분









작년연말 공항철도 마지막 노선 개통과 함께
영종도는 강북에서 강남으로 내려가는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바뀌어 버렸다.
인천국제공항 가실분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빠른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라
아직 나머지 3개의 역사는 착공도 못하고 있지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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