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 역에서 환승한 다음 공항철도 승강장까지 걷다보면 10분이상 걸린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제 시간에 맞춰 타려면 조금은 일찍 서둘러야할듯..
인천공항방향으로 철도라인이 2개가 있었는데 전부 공항 방향으로 열차가 간다고 써있어 조금 어리버리..
디지털미디어 역에서 탑승하는 산우님들이 계신다고 하길래 여기저기 둘러 봤는데 배낭을 멘 산우님들은 아무도 없다.
아무래도 반대편 라인으로 잘못 들어왔나 싶어 에스컬레이터를 다시타고 역사로 올라갔지만
민간인들은 몇명 보이고 산우님들이 보이질 않아 다시 승강장 아래로 내려왔다.
승강장 중간쯤에 숨어계시던 산우님들과 겨우 만나 오전10시26분 공항행 열차에 승차.
백운산은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솔밭길이 70%(?)정도 나 있는데
봄이나 한 여름에 다시 찾아와도 그윽하게 뿜어져 나오는 솔향을 맡으며 걷는 기분이 괜찮을듯 싶다
들머리 조금 지나면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12시08분
백운산 정상(255m)에서 바라 봄
눈이 내려 기분은 짱이였는데 아쉽게도 조망이 꽝이다.ㅎ
멀리 바다가 보였을테고 어디엔가 인천대교도 보일텐데..
싸하게 흩 날리는 눈밭 위에서 시린손 불어가며 자시는 식사는 독특한 맛이 있다
산이 아니라면 누가 돈을주며 시켜도 안할듯..
오후1시9분
천년고찰 용궁사
용궁사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1854년(철종5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증수
천연기념물 9호 느티나무
용궁사 전설
내려 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막을 올라 약수암 방향으로..
오르막 때 붉게 보였던 흙 색깔이 온통 우유빛 흰색으로 변했다
영종도 백운산 트래킹 끝낸 뒤 뒤풀이까지 마치고
경의선 디지털 미디어역으로 다시 돌아온 시각이 오후 5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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