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경상도 충청도가 함께 만나는 꼭지점,삼도봉

딩 드로잉 2009. 5. 13. 02:43


5월9~10일

경북김천 부항면 해인리 삼도봉
해인산장=>삼마골=>삼마골재=>삼도봉=>해인산장







이번산행은 부항면 해인산장에서 맛난음식을 자시고 푹 쉰다음
다음날  삼도봉까지만 다녀오는 상류층 귀족(?)산행입니다.







새벽6시 일어나 밥해먹고  배낭도 없이 물하나, 카메라  달랑들고 느긋하게 오릅니다.










간밤에 과음을 했더니 역시 힘드네요









삼마골재








(08년 1월 대간길에서 삼마골재)







진눈깨비 날리던 겨울과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은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꽃이이뻐 찍었는데 역광이라 분위기가 약간 그로테스크 합니다..ㅋ









맨우측 석기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가운데 높은산이 가야산









경상북도 금릉군,전라북도 무주군,충청북도 영동군 삼도가 꼭지점처럼 만난다는 삼도봉.









"삼도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소백산맥의 우뚝솟은 봉우리에 인접군민의 뜻으로 이 탑을 세우다"라고 써 있음








(08년1월 같은 위치에서 본 삼도비)







청룡3마리는 삼도를 뜻하고, 해와달을 떠받쳐 빛을 발하게 하여 화합을 상징 한답니다










둥굴레 꽃









앞에 보이는 봉우리 중에 민주지산이 있을터인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바로 해인산장쪽으로 하산








(일년반사이 나무가 많이 컷다)




















병꽃나무..처음엔 노랗게 꽃이 피다










이렇게 붉게 물든뒤 장열하게 전사합니다.ㅋ










가지가 한몸에 연결된 나무
이나무 아래서 사랑의 언약을하면 서로 헤어지는 일이 없다고해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연리지 나무









앗, 노란 현호색 (크기가 팥알정도..)










하산길 참 이쁘지요..






























오미자 꽃










해인산장 입구






















30년이 넘었다는 피겔인데, 요즘 이걸로 빙벽오르면 무거워서..ㅋ










단조(쇠를 두드려서 만든) 아이젠, 엄청 무거워 보입니다..ㅎ









짚으로 만든 아이젠(?) 옛날엔 이렇게 만들어 신을수밖에 없었겠지요










설피










배낭대신 도시락을 넣어 다녔답니다









해인산장 지기님 이세요






















개인이하는 산장이라 식사 주류 더운물로 샤워까지 할수있습니다
샤워하는곳이 한군데밖에 없어 산객이 많을시엔 참고하시고요










이렇게 직접 음식을 갖고와 구이를 해 먹을수도 있습니다











(4지역 무등산방 가을여행 회장님)














어떨땐 가끔 이렇게 널널하게 쉬어가는 산행이 하고픈 때가 있습니다
맑은물과 시원한바람...그리고 숲냄새
이런게 웰빙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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