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24일 오대산
(오대산 들머리 주차장 맨우측 차량이 우리팀이 타고온 버스. 이때가 새벽 04시33분 )
전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맘이 흔들리고 우울해 산행을 취소하려다
이미 열흘전에 한 약속을 깨기 싫어 강원도까지 따라 나섰지만 마음은 봉하에 가있고
내키지 않는 산행을 하려니 고역인지라 오대산 초입 동대산 오르기 전에 주저앉고 퍼져 버렸습니다.
오대산 종주산행은 10시간 정도 거리인데 아무래도 남은거리가 무리일거 같아
일행들을 첫봉우리 동대산에서 떠나 보내고 동피골 야영장쪽으로 몸을 돌려 내려오면서..투덜..투덜..
산에 다닌지 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건강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
걷기운동이나 큰절따위를 열심히하여 체력을 챙긴후에 산에 가야 할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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