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9월의 가볼만한곳. 은빛억새가 춤추는 영남알프스 간월재,신불평원

딩 드로잉 2009. 9. 27. 20:19

 


9월19~20일 무박
영남 알프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영축산=>청수골


사당역에서 11시30분에 출발. .
때아닌 가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새벽5시. .
배내고개 들머리를 차고 올랐습니다.







배내봉에서 바라본 멋드러진 일출전 모습입니다.











운무속에 뒤덮힌 간월산 신불산.











가을바람이 세차게 불어 유리알속처럼 투명한 시야

 








일출 색감이 순식간에









사라질까봐










사진 찍느라 분주한 산우님들..











지금시간 오전 06시4분










간월산쪽으로 능선따라 걷습니다. .











운해속에 숨어있던 해가 드디어 떠오르기 시작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일출입니다










 온천지가 핑크와 오렌지톤으로 물들어 버린 능선길












시야가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












이정도로 커다란 아이맥스 영화관 보신적이 있나요..











나는 봤지요.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들. .











사방천지가 몇분사이로 변하는 빛의 스펙트럼. .











커다란 아이맥스 영화관이 아니라










장쾌한 영화의 주인공이 바로 나인것처럼













자연과 하나로 섞인채 온몸으로 전율을 느낍니다.

































입을 다물지 못하고 연신 셧터만 . .



























































































































































































































































간만에 보는 산등허리에 걸린 구름그림자. 멋지지요..











간월산 정상











멀리 보이는 울산 앞바다










구름에 뒤덮힌 신불산














































간월재





















ㄲ ㅑ 호~












이곳부터 은빛 억새바다 시작. .


















































아마도 언양시내 아닐까..











간월재 전망대











































































































간월재에서 아침식사 마치고 신불산으로 오르는중..




























































돌탑 뒤로 보이는 신불평원, 영축산. .










신불산 정상























알싸하고 매서운 가을바람이 세차게 봅니다..


































신불재










































































































































































신불평원


















































영축산 정상





떠오르는 태양과 빠르게 지나가는 핑크빛 구름들
은빛물결을 이룬 간월재 신불산 억새평원
아마도 쉽게 잊혀지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영남알프스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 버렸네요.
초등학교시절 방학때 개학날 앞두고 며칠치 일기 한꺼번에 쓴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바쁜일이 있어 포스팅을 제때 하지못해..조금 어리버리 합니다.


암튼 수고했어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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