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해인사를 품고있는 영산 가야산
백운대피소=>용기골=>백운사지=>서성재=>칠불봉=>가야산(상왕봉)=>석문=>마애봉갈림길=>해인사
상왕봉(우두봉) 1430m
소 머리보다는 코끼리 머리가 더 어울릴듯.
상왕봉(우두봉 정상)
(서장대)
뒤로 만물상.
경기북부지역엔 산행전날부터 세찬바람과 비가 뿌렸지만
백운동 들머리 지나 용기골로 접어들면서 부터 산길에 먼지만 폴폴 날린다.
건조한 지역이라고 하더니만 그말이 딱 맞는다.
칠불봉까지 오르는 내내
멋진 소나무가 많이 계신다.
쩝, 소나무 재선충병..?
어느분이 주무시고 계시는지 발바닥 바위가..
만물상 뒤로 보이는 매화산 ,그 뒤로 별유산(거창 우두산) 허옇게 보이는 산그리메가 덕유산 언저리쯤 되지 않을까.
매화산은 가야산 최고의 백미
소낭구님 또 등장 하시고
멀리 보이는 칠불봉
서정대에서 바라본 칠불봉 능선
소나무님 또 등장 하신다.
이곳쯤 올라오면
'멋지다'라는 탄성이 바로 나옴.
칠불봉 1433m (정상인 상왕봉이 오히려 낮고 칠불봉이 더 높음)
말을 타고 달려도 될성싶은 평원지대? ㅎ
칠불봉에서 바라본 상왕봉(가운데 고분처럼 생긴 봉우리)
앞에서부터 ..서장대 만물상 매화산 별유산 덕유산까지..멋진 진경산수~!
고분처럼 보이는 상왕봉과 인도 스투파처럼 생긴 끄트머리 봉우리
반했음.
상왕봉 오르는 길
상왕봉에서 바라본 봉천대
좌측 동성봉 우측 칠불봉
능선 마지막 봉우리
상왕봉 정상
봉천대
여긴 봉화 부엉이 바위가 아니라오..(사공님)
하산길에서 바라본 봉천대
사명대사가 입적했다는 홍제당 가는길의 직이는 소나무
사명대사 사리 부도탑
복원한 건물이지만 신화처럼 알려졌던 사명대사의 숨결을 느끼려고 기둥을 여러번 만져 봤다는..
고즈넉한게..언제 이런곳에서 늘어지게 한잠 자볼까나..
홍제당
해인사 대적광전
팔만대장경이 있는곳 (카메라 금지)
해인사 일주문 옆 단풍
성철스님 사리 부도탑 퇴옹당
현대 감각에 맞추어 좋긴한데 뒷배경과도 어울리지 않는거 같고 4~500년 뒤쯤에는 글쎄 올시다. 다
개인적인 생각은 전통 부도탑이 낫지 않을까 싶음.
팔만대장경 수다라장 입구 문이 동그랗고 참 이쁘게 생겼는데 사진을 못찍게해서 너무 아쉽다.
백운대피소 들머리가 해발 500m이니 올곧게 900m이상 올라야 상왕봉 정상을 만날수 있음.
가야산 산행 떠나기 전
인터넷 여기저기서 자료들을 훑어봤습니다.
100대명산에 들어가 있는건 확실한데 사진이나 글로만 봐서는 별로 신통치 않아
해인사와 홍류동 단풍이 근사할지도 모르겠다 싶어 산행도 할겸 단풍 나들이 삼아 다녀오자 하곤 버스에 몸을 실었지요.
가야산.
실제로 가보지 않으면 알수 없습니다.
아주 멋지고 괜찮은 산.
아직 안가보신 냥반들은 꼭 가보시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