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끊겨버린 경원선 신탄리역 부근 연천 고대산

딩 드로잉 2009. 12. 17. 20:03











12월13일 경기도 연천 고대산 (831.1m)

산에 오르면서 북녘땅을 바라볼수있는 고대산.

제3등산로입구=>말등바위=>칼바위전망대=>칼바위=>대광봉=>삼각봉=>고대산정상=>제3등산로=>암봉(표범바위) 제3등산로입구

오전9시경 화정에서 사공님 승용차로 새미님과 두선님 딩, 이렇게 4명이 장흥 낙타고개를 넘어 동두천을 지나 연천 대광리 신탄리역에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기차타고 오는 일행들도 기다릴겸 역전 앞 시골다방에서 꿀을 탄 민들레차와 찰옥수수,
콩강정으로 허기를채우고 11시15분 신탄리역에 도착한 일행들과 고대산 들머리로 이동..

신탄리역 앞엔 할머니 두분이 오리지널 찰옥수수를 파는데, 쫄깃쫄깃하며 입안에서 씹히는맛과 찰진 강냉이의 깔끔하고 개운한 토종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요.
민들레차와 콩강정 맛은 둘이 자시다 하나가 돌아가셔도 모를정도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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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보니












가슴이 다 아리다















주차장을 지나 고대산 들머리로 들어서부터 미끈하게 잘 빠진 낙엽송들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반겨준다














"방고래"
(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하고 함)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낙엽송 길을 조금 오르면 심한 된비알이 시작된다














연천대광리 신탄리역 부근 마을
마을뒤편 너머로 희뿌옇게 보이는 북녘땅














칼바위 전망대에서 암봉(표범바위)를 바라보며 점심식사




























점심식사를 마친후 연로한 장수의 칼처럼 무디게 생긴 칼바위를 서서히 오른다.












바람 한점없는 날은 누이처럼 따뜻하고














땀은 오뉴월 장마비처럼 비오듯 쏟아지고요..











































달만 떠 있으면 팔공 광땡이로세..











좌측 군부대와 우측 고대봉 정상











대광봉












사진찍는 산사님들..













대광봉 사공님 새미님













그 흔한 밭떼기하나 땅한평 없이 살지만













주일마다 전국산을 다 돌아다니니












온 천지가 전부 내땅이로세..













멀리 보이는 북녘땅과 철원평야 우측 높은봉우리 금학산









07년5월 같은장소에서 바라본 풍경










금학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07년5월
(위 3장의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더)











고대봉 헬기장, 정상



























고대봉 정상석












표범바위













(신탄리역 앞, 하나밖에 없는 '건강다방')




도라지위스키 한잔 따라줄만한 맆스틱 짙게바른 짧은치마의 마담은 없습니다.
주로 이근방에서 나는 꿀이나 약초, 전통차를 팔고 있는데 기차 기다리며 한잔씩 자시면 좋을듯 합니다.


07년 5월에 철원에있는 금학산부터 연천 고대산까지 종주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초여름에도  바람이 쎄게 불어 이번 겨울산행엔 한참 걱정을 했는데
바람한점 없고 너무 따뜻해서 비지땀을 줄줄 흘렸습니다.
눈구경 한번 실컨하려는데 가는곳마다 눈이 별로 없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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