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과천 청계산 화물터미널=>제1솔밭길=>입맞춤길돌탑=>제2솔밭길=>바람골쉼터=>옥녀봉=>매봉우회=>망경대=>이수봉=>옛골 오전10시 양재역 7번출구로 나와 사방을 둘러보니 민간인 옷을입은 사람들은 잘 안보이고 길바닥에 한결같이 등산복을 입은 산객들로 개미떼들처럼 이리저리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청계산 가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노선 안내판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유난히 산객들이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 줄이보인다. "이줄이 청계산 가는 줄이예요?" 라고 물으니 맞다고 한다. '이론 저론...낭패로군.' 대장님에게 전활 건다. 전화 안받는다. 15분이상 한참을 기다려도 산객들 서있는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대장님에게 다시 전활해보니 기다리고 있는 줄속엔 조아요님,솔바람님,제노비아님이 같이 버스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