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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과천대공원 나들이

4월17일 오돌또기 과천대공원 나들이 fcrhEQPXthpAxNX268gyjT2s61a 달걀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해 주겠어. 오월의 구름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영화감독과 한 아이가 나와. 영화감독이 자신의 고향 마을에 갔다가 아이를 만나지. 그 아이는 달걀을 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녀. 숙모가 그 달걀을 삼십일동안 깨지지 않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아이가 원하는 소리나는 시계를 사주기로 약속하지. 그래서 아이는 그 달걀을 늘 주머니에 넣고 다녀. 어느날 감독이 묻지. "그건 너무 힘들지 않니? 이 달걀을 버리고 30일이 지나서 다른 달걀로 바꿔서 보여주면 되지 않니?" 아이는 말해. "그건 사기예요." 그리고 얼마후 감독은 아이에게 또 말하지. "그럼 이렇게 하자. 학교갈때 달걀을 이 풀..

전설의 섬 남해바다 사량도 지리(망)산

4월9일~10일 무박 사량도 지리망산 또다시 병이 도졌습니다. 아마도 전생이 바다 사람이였거나 물을 좋아한 사람이였지 싶습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바다를 그리워 하고 바다를 찾아 사량도로 떠납니다. 밤12시 정각, 사당역에서 버스로 떠나 통영대전고속도로들 밤새 내달려 새벽4시15분경 경남사천시 삼천포 항에 도착. 한참 이른시간이고 깜깜하지만 짭짤한 바다내음을 맡고싶어 여기저기 주위를 둘러 봅니다. 무박산행때마다 잠이덜깬 눈을 비비고 이른새벽 시간엔 항상 무얼 챙겨 먹어야하기 때문에 콩나물과 만두 몇송아리 넣은 라면국물에 싸온밥을 말아 여기저기 모여앉아 간단하게 아침 먹거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웁니다. 사량도가는 배가 새벽6시 출항이라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팀은 버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하늘은..

2010.04.17

충북알프스 1구간 구병산, 과천 청계산

3월13일 충북알프스 1구간 구병산 서원리=>688봉=>쌀개봉=>풍혈=>구병산=>적암리 서원리 들머리부터 깔닥 오르막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앞서간 코난팀중한분이 구병산정상(877m) 조금 못미쳐 칼바위능선 안부에서 발을 엇박자로 내딛는 바람에 능선 밑으로 구르며 다리가 심하게 골절이 되어 119 헬기를 부르고 말았습니다. 헬기가 근접할수없는 곳이기에 밧줄에 매달린 바구니에 옮겨실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산에 오르면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데 안타깝고 마음이 짠 합니다. 다리가 많이 아플텐데 걱정하지 말라고 V자를 지어 보입니다 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3월 21일 과천 청계산 대공원=>청암폭포=>매봉=>혈읍재=>옛골 올겨울엔 유난히 눈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계곡 수량이 제법 되네요...

2010.03.24

삼각산,아차산,노고산,양평청계산~부용산

1월17일 삼각산 불광동=>비봉능선=>문수봉밑낭만길=>나한봉아랫길=>부왕사지=>노적사=>대동사=>상운사=>북문=>효자리=> 후지산동생 계양산 남해바다 위로 떠 있는 관악섬 두둥 뜬 남산타워 1월23일 아차산 만남의광장=>낙타고개=>아차산고구려정=>아차정상=>용마정상=>용마산팔각정=>중곡지구 손이 시렵다며 다정하게 먹거리를 나눠 자시고있는 노부부 태양을 잡는 헌터 1월24일 고양시 노고산 1월31일 양평청계산~부용산 국수리=>형제봉=>청계산=>부용산=>신원역 청계산 정상 하늘과 맞닿은 남한강 오신분들 출출하시면 방어회 한사라 드셔여.. 집 인터넷을 겨우 살렸는데 영 부실하네요..쩝, ^*^

2010.02.03

눈온 파주 감악산

1월10일 파주 감악산 휴계소주차장=>까치봉=>감악산정상=>임꺽정봉=>장군봉=>만남의숲=>법륜사 '신비주의' 아주 멀고 먼 옛날 옛적에 날폼 억쑤로 잡는 딩이라는 이가 살았는데 신비주의 신봉자 였답니다. 스스로 가치를 조금이나마 높여보려고 가끔 은둔?( ^*^:::) 아닌 잠적을 하곤 했더랍니다 아무 연락도 없이 사라지거나 없어지면 보고 싶거나 애타게 찾겠지 하곤 일주일이나 보름넘게 사라지곤 했는데 처음엔 조금 먹히는가 싶더니 몇번 더 하다보니 아예 찾질 않더군요 베일에 쌓인것 처럼 신비스러운척 , 잠적을 하곤 했는데 아예 까맣게 잊혀진 사람이 되고말아 찾지도 않더라구요.. 가장 가엾은 사람이 '잊혀진 사람'이라지요. 지금도 가끔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불쑥 불쑥 들곤하는데.. 이제는 사라지지 않고 더 뻔..

2010.01.16

새해 첫산행 춘천 오봉산

 세모 꾹, 2010년1월3일 춘천 오봉산 배후령=>제1봉(나한봉)=>제2봉(관음봉)=>제3봉(문수봉)=>제4봉(보현봉)=>제5봉(비로봉)=>구멍바위=>청평선착장 들머리 배후령이 해발 600m , 오봉산 비로봉 정상이 779m 시작점과 정상이 200m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고 시작점이 워낙 높아 그런지 땀한번 흘리지 않고 다녀온 웰빙, 황제길 산행. 100대명산, 오봉산 멀리 우뚝솟은 산이 화악산 옆으로 길게 나있는 46번 국도위로 우측 뽀족한 봉우리가 용화산. 소양호를 뒤로한채 이쁘게 내려앉은 눈송이들.. 제3봉(문수봉) 맨위로 보이는 청솔바위 우측높은산이 사명산, 좌측 밑으로 죽염산 그옆, 병풍산 3번째봉우리(문수봉)에서 바라본 화천부근 노송 힘찬 남성의 근육처럼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부용산 홈통..

가볼만한곳 2010.01.13

얼음과 눈꽃이 내린 연휴기간의 삼각산

눈꽃따라 삼각산 산행 12월25일 연신내=>족두리봉=>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 12월27일 효자1동=>밤골매표소=>제1폭포=>제2폭포=>위문=>산성계곡=>산성매표소 덕유산종주를 끝내고 며칠이 지났지만 갑자기 놀란 뼈마디들을 추스리고 달래주느라 가까운 삼각산에서 사브작 사브작 몸을 풀었는데 가만히 앉아 쉬는것 보다는 살살 걸어주는 산행이 무릎이나 근육에겐 도움이 많이 되는듯합니다. 연휴기간중 삼각산에서 이틀을 보냈는데 운이 좋았는지 25일과 27일 눈이 제법내려 기분이 유쾌 상쾌.. 어렸을땐 고드름 따서 장난도 많이치고 그랬는데.. (밤골계곡 밤골제1폭포) (밤골제2폭포) 널널하게 산보겸 나드리를 할 연인들이라면 효자1동 국사당앞 주차장에 차를 잠깐 세워놓고 왕복 2시간정도면 이정도 계곡까지 오를..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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