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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삼각산 밤골계곡 제1폭포

6월21일 삼각산 사기막=>밤골=>숨은벽능선=>밤골계곡=>밤골제2폭포=>밤골제1폭포=>밤골지킴이 전날 내린비로 제법 수량이 많아 졌습니다. 무늬만 폭포이던 밤골제2폭포가 근사하지요. (옆에가면 냉골처럼 정말 시원합니다..^^) 숨은벽밑 우회길로 백운대까지 가려다 계곡에서 졸졸 쏴..흐르는 물소리에 반해 정상 포기하고 밤골로 하산했습니다.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제1폭포가 나옵니다. 평소땐 졸졸 흐르다가 비만 한번 내려주면 머금은 물 뿜어 내니라 정신 없습니다 나홀로 뚜벅이 산행을 하다보면 평소때 못보던 놓쳤던 부분들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인공분수라는 청계천과는 정말 구분이 되지요..? 어떤 작용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암벽무늬도 화선지에 먹물 번진것 처럼 자연스럽고.. 숨은벽 능선에서 바라..

2009.06.22

꿩 세마리가 종을 울려 꿩 치(雉)자를 쓴 원주 (雉岳山) 치악산 전설

6월13~14일 원 치악산 종주 무박산행 구룡사=>선녀탕,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향로봉=>남대봉=>상원사=>성남분소 텡성 전시회 뒤풀이때 자신 앉은뱅이 술 소곡주가 원주 치악산 들머리까지 따라와 잠자지 말라고 떼쓰는 바람에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내고 새벽4시에 구룡사 들머리로 차고 올랐다. 새벽4시에 울리는 경내 타종소리가 은은하게 퍼지며 구룡사의 크기를 짐작케한다. 구룡사부터 이곳, 세렴폭포까지 날이 어두워 사진을 못찍었다. 드디어 "사다리 병창길"시작 지금시간 새벽 5시 "사다리 병창"이라고 써 있길래 얼마나 힘이들면 사다리처럼 생긴 암벽길에서 곡소리나게 창을할까 생각 했습니다. 가야금 병창처럼 여럿이서 불러 제끼잖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거대한 암벽군이 사다리골 모양으로 생겨있고 암벽사이..

2009.06.18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展' 노마디즘(Nomadism) 자유로운 일상과 상상

6월13일 창성동 자인제노 겔러리 천정 감기 몸살 두통엔 ...판피린 큐. .! 에 췌~! 마이너스 3,514,794 원 미치겠다.... 수박파는 아저씨 돈 없어 씨 바 ! 여성 흥분제 모란뒤에 숨어있는 곱단이가 이뻐 이 찌라시 아트는 딩도 한장 갖고 있심더 당신을 지지했고 좋아했고 기뻐했지요 박수 보내가다 걱정하고 실망도 하다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되뇌며 속상해도 했지요 사람은 누구나 잘잘못이 있기 마련. 그래도 그래도 분명히 이 손에 만져지는 건 그대의 따스한 한 아름 꿈. 죽어서 오히려 살아난 그대여 그대의 던진 몸이 그 무엇인가를 부수고 있는 것 같아. 상대를 멸절해야겠다는 그 끔찍한 적대감, 인간임을 파괴하는 그 풍토. 그 어느 편에서든 이제 부서지기를 간절히 간절히 난 바란답니다. 이제..

그냥저냥 2009.06.17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때 서울광장 하늘에 뜬 무지개 봤어요..?

"대통령 국가 기록물 "825만건의 비밀" 세종대왕, 뚱뚱한 세자에게 `항상 궁궐에서 걸어라` [중앙일보 2009-05-26 10:45] “세종께서 항상 신하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세자는 뚱뚱하니 항상 궁궐에서 걸음을 걷게 하고, 후원에서 말을 타게 하며, 매를 놓아 사냥하는데 참여하도록 하여 혈기를 통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성상께서 항상 깊은 궁중에 계시고 일찍이 운동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몸을 한 번 움직여 피로하게 되면 바로 병환이 나십니다. 마땅히 궁궐 안에서 산보를 하시고 때로는 말을 타시어서 항상 운동을 하시어야 합니다.” 국보(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단종3권(1452년 9월 23일)에 나오는 기록이다. 세종은 뚱뚱한 세자에게 걷기 운동을..

노짱 2009.06.02

오대산

5월23일~24일 오대산 (오대산 들머리 주차장 맨우측 차량이 우리팀이 타고온 버스. 이때가 새벽 04시33분 ) 전날 오전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맘이 흔들리고 우울해 산행을 취소하려다 이미 열흘전에 한 약속을 깨기 싫어 강원도까지 따라 나섰지만 마음은 봉하에 가있고 내키지 않는 산행을 하려니 고역인지라 오대산 초입 동대산 오르기 전에 주저앉고 퍼져 버렸습니다. 오대산 종주산행은 10시간 정도 거리인데 아무래도 남은거리가 무리일거 같아 일행들을 첫봉우리 동대산에서 떠나 보내고 동피골 야영장쪽으로 몸을 돌려 내려오면서..투덜..투덜.. 산에 다닌지 3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 조금 당황스럽고 건강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 걷기운동이나 큰절따위를 열심히하여 체력을 챙긴후에 산에 가야 할것 같습니다. -_-::

2009.05.27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가 함께 만나는 꼭지점,삼도봉

5월9~10일 경북김천 부항면 해인리 삼도봉 해인산장=>삼마골=>삼마골재=>삼도봉=>해인산장 이번산행은 부항면 해인산장에서 맛난음식을 자시고 푹 쉰다음 다음날 삼도봉까지만 다녀오는 상류층 귀족(?)산행입니다. 새벽6시 일어나 밥해먹고 배낭도 없이 물하나, 카메라 달랑들고 느긋하게 오릅니다. 간밤에 과음을 했더니 역시 힘드네요 삼마골재 (08년 1월 대간길에서 삼마골재) 진눈깨비 날리던 겨울과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은 느낌이 많이 다르지요..? 꽃이이뻐 찍었는데 역광이라 분위기가 약간 그로테스크 합니다..ㅋ 맨우측 석기봉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가운데 높은산이 가야산 경상북도 금릉군,전라북도 무주군,충청북도 영동군 삼도가 꼭지점처럼 만난다는 삼도봉. "삼도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

2009.05.13

탕춘대 능선부터 국녕사까지

5월5일 삼각산 탕춘대능선시작점=>탕춘대매표소=>향로봉우회=>비봉릿지길=>비봉우회=>비봉능선=>문수봉밑 낭만길=>나월봉=>의상능선=>국녕사=>산성매표소 비봉밑 코뿔소바위 비봉 코뿔소 바위 코뿔소 바위 뒷편 비봉 릿지 봄인가 싶더니 초여름 맞지요 의상능선 엘리베이터 바위 멋진 산객 부봉님 드러누워 한방 그림자 이쁘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며 응가한 바위 의상봉에서 보면 진짜 토끼처럼 닮았음 한걸음 한걸음..행자님 거북머리처럼 생긴바위 딩그림자 괜찮지요  산타 신발 같기도하고 외눈박이 해태상 같기도합니다..ㅎ 오른쪽으로 보이는 국녕사 산성매표소 가기전 계곡길 초파일날 사찰 근처에 핀 꽃들이 너무좋아 낮잠을 한숨 잘때만해도 조금 쌀쌀하더니 이젠 한낮 바위위에서 늘어지게 잠을자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합..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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